도심 속 오아시스! 무더위 식히러 ‘서울로’ 가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6.07. 17:16

수정일 2018.06.08. 16:50

조회 5,618

만리동광장 물놀이축제

만리동광장 물놀이축제

이번 여름 ‘서울로7017’이 더 시원해집니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25개로 늘어나고, 에어컨 시설을 갖춘 쉼터 ‘쿨카페’ 3곳이 운영됩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초록양산’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곳곳에 설치된 인공 안개비와 쿨팬이 뜨거운 열기를 식혀줍니다. 해가 지면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여름밤 댄스파티와 물놀이 축제까지… 즐길 거리도 가득! 특히, 여름밤 댄스파티에 퍼레이드와 공연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시민축제단’을 지금 모집중에 있으니 신청해보세요. 여름에도 변함없이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어 줄 서울로7017에서 시원한 휴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는 6월 9일부터 9월 중순까지를 ‘서울로7017 무더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서울로7017 여름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① 그늘면적 3배 확대

첫째, 서울로7017의 최우선 과제였던 그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름 3m 크기의 이동식 그늘막 15기(총면적 424㎡)를 6월 중순까지 추가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10기의 고정식 그늘막(지름 2.7m, 총면적 229㎡)에 더해 서울로 전체 그늘면적이 약 3배로 확대된다. 시는 그늘막 간격이 최대 50m를 넘지 않도록 적절히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로 쿨카페 (수국식빵)

서울로 쿨카페 (수국식빵)

② 무더위 쉼터 ‘서울로 쿨카페’ 운영

둘째, 서울로 상부 식·음료 판매시설 세 곳(목련다방, 수국식빵, 장미빙수)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인 ‘서울로 쿨카페’로 운영된다.

오전 11시~20시 상시 에어컨이 가동되며 휴게의자, 외부 파라솔 같은 편의시설이 추가 설치돼, 누구나 식·음료 주문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쿨링 미스트

쿨링 미스트

③ 인공 안개비 시설(다중 물분사 시스템) 확대 설치‧가동

셋째, 작년에 설치‧운영해 쿨링효과가 입증된 인공 안개비 시설은 올해 더 확대 운영된다. 무더위 집중관리기간 중 매일 10시~18시 가동되며, 비가 오거나 서울로 상부 기온이 27℃ 미만으로 떨어지면 가동을 중단한다.

정수된 물을 강풍과 함께 분사하는 시설인 쿨팬은 서울시는 6월 중순까지 동시 이용객이 많은 방방놀이터 주변과 만리동광장 연결램프 2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는 목련마당, 장미마당에 각 1대씩 배치돼 있다.

쿨링미스트는 서울로 상부 난간에 1m 간격으로 설치된 노즐에서 내부 필터링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분사하는 시설로, 장미마당~서울로전시관~수국식빵(200m)까지 작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 설치된다.

이밖에도 안개분수, 바닥 스프링클러가 운영되며, 목련다방 옆 족욕탕은 앞서 지난 달 개장했다. 시는 매일 물 교체 및 타일청소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정원교실 벽면녹화(좌), 족욕탕(우)

정원교실 벽면녹화(좌), 족욕탕(우)

④ 벽면녹화 및 야자매트 시범 설치

넷째,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새로운 실험도 다각도로 이뤄진다. 정원교실 벽면(3.6×4.0m)에 벽면녹화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그린시티월(Green City Wall)’을 시범 설치, 운영한다. 실내 온‧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서울로 구간 중 그늘면적이 적어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장미무대 부근에는 ‘야자매트’ 200㎡가 시범 설치된다. 야자매트는 야자열매 껍질 섬유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인 매트로, 바닥 복사열을 원천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폭염시 야자매트에 물을 뿌려 무더위를 식힌다는 계획이다.

폭염특보시 초록양산 무료 대여

폭염특보시 초록양산 무료 대여

⑤ 폭염특보 발령시 ‘초록양산’ 대여

다섯째,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에는 주요 진‧출입로에서 초록양산(총 600개 준비)을 무료로 대여해줄 예정이다. 또, 방문객의 탈수‧탈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 폭염주의보 :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 :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열대야 버스킹

열대야 버스킹

⑥ 다양한 여름축제 개최

마지막으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축제도 여름 내내 이어진다.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7~8월에는 버스킹공연을 야간에 집중 배치해 ‘열대야 버스킹’으로 전환한다.

오는 30일에는 서울로7017 일대에서 ‘여름밤 댄스파티’가, 7월 말에는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울로 물놀이축제’가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여름밤 댄스파티 - 퍼레이드여름밤 댄스퍼레이드·공연에 참여할 '시민축제단' 400명을 모집한다

여름밤 댄스 대행진(6월 30일) 참여할 시민 400인 선착순 모집

한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정열적인 여름밤 댄스 대행진을 함께 할 시민축제단 400인을 6월 6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로 홈페이지>이용신청>프로그램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민축제단 모집분야는 퍼레이드와 댄스 2부분이며, 전문 아프리카 댄스공연팀 ‘포니케’와 사전워크숍을 통해 아프리카 리듬에 맞춘 댄스를 익힌 뒤, 본 공연 시 퍼레이드와 댄스 공연에 합류한다.

바디페인팅을 하고 정열적인 아프리카 댄스공연 및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싶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이 필요하다. 사전워크숍은 행사 당일인 6월 30일 18시~19시에 진행되며, 본 공연은 바로 뒤 19시~20시다.

또한, 6월 28일 시작해 9주간 진행되는 ‘서울로북클럽’ 프로그램도 함께할 시민 3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화책‧한국문학‧세계문학 읽기,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로운영단 02-2133-4490, 4494 , 서울로7017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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