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청와대 사랑채’

시민기자 김수정 시민기자 김수정

Visit851 Date2018.04.17 16:48

실제 청와대 앞에서 촬영한 듯 연출할 수 있는 청와대 사랑채의 행복누리관 코너

실제 청와대 앞에서 촬영한 듯 연출할 수 있는 청와대 사랑채의 행복누리관 코너

가을 하늘의 청명한 기상을 담고 세계적 명품 고려청자의 온후한 마음을 담아 한 장 한 장 푸른 기와지붕을 얹은 청와대. 대통령의 집무실, 접견실, 회의실 및 주거실 등이 있는 곳으로 2001년 개방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금도 주말 관람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6개월 전부터 신청을 해야 할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재빨리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번번이 관람 예약에 실패했다면, ‘청와대 사랑채’를 이용해 보자.

예로부터 사랑채는 귀한 손님을 모시고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었다. 청와대 사랑채 역시 청와대를 찾은 손님들을 모시는 공간으로 예약 없이 무료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 홍보관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청와대 종합 홍보관 청와대 사랑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청와대 종합 홍보관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에 관한 궁금증을 가지고 찾는 곳인 만큼 가장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잡는 곳은 ‘청와대관’이다. 전·현직 대통령의 활동 모습, 청와대 사이버 탐방 등 청와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와대의 변천사와 내부 시설을 영상, 사진, 가상현실로 만날 수 있다. VR안경을 쓰고 대통령의 하루를 체험하기도 하고, “저의 꿈도 대통령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항상 노력해주세요” 등등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보기도 한다.

VR안경을 쓰고 가상현실에서 대통령의 하루를 체험해볼 수 있다.

VR안경을 쓰고 가상현실에서 대통령의 하루를 체험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집무실로 꾸며진 책상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이 가장 인기이다.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멋들어진 양복을 입고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관이 되어 볼 수도 있다. 온몸으로 날아오는 것들을 막아내는 인터렉티브 게임을 통해 경호관 체험을 하고, 대통령 퍼레이드 차량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찰칵~ 찍어보자.

대통령 집무실 포토존(좌), 경호원 체험 게임(우)

대통령 집무실 포토존(좌), 경호원 체험 게임(우)

행복한 세상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행복누리관’도 흥미로운 체험공간이다. 대한민국의 희망과 비전을 이야기하는 체험공간으로 실제 청와대 앞에서 촬영하듯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재미난 포즈를 취하며 청와대 관람 예약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본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청와대 사랑채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

단순히 관람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아쉽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어린이들에게 리더의 꿈을 키우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줄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미리 체크해두어야 한다. 청와대 사랑채 앞마당인 분수광장에서 청와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 후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코스이다.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 청와대 사랑채 안내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13길 45관람안내 : 9 ~ 18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관람요금 : 무료
○전시해설 : 10, 12, 14, 16시
○홈페이지 : www.cwdsarangchae.kr
○문의전화 : 02-7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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