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쪽방주민, 결핵 무료검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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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192 Date2018.04.06 16:24

2017 하반기 무료 결핵검진, 차량 내에서는 X-ray 촬영을 진행한다

2017 하반기 무료 결핵검진, 차량 내에서는 X-ray 촬영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취약한 주거환경과 면역력 저하로 결핵 발생 우려가 높은 거리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연 4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2016년 대한결핵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일반 인구의 결핵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 당 84.9명인데 비해 노숙인은 182.3명으로 약 2.14배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28일까지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장소는 서울역, 영등포역과 쪽방촌 지역인 돈의동 등 5개소다. 대한결핵협회(서울지부), 다시서기종합센터, 남대문쪽방상담소 등과 함께 실시한다.

■ 2018 노숙인·쪽방주민 결핵 무료검진 일정

○ 거리노숙인 : 총 4회
– 영등포역 광야교회 앞 공터 (4월 24~25일 16:00~19:00)
– 서울역 광장 (4월 26~27일 16:00~19:00)

○ 쪽방주민 : 총 8회
– 창신동 동신교회 앞 (4월 6일 14:00~19:00)
– 돈의동 춘원당한방병원 앞 (4월 9~10일 10:00~18:00)
– 서울역(용산) 새꿈어린이공원 (4월 17일 10:00~19:00)
– 남대문 남대문경로당(19일) / 중림복지관(20일) (4월 19~20일 15:00~19:00)
– 영등포 광야교회 앞 공터 (4월 24~25일 16:00~19:00)

이번 검진을 통해 서울시는 거리 및 일시보호시설 노숙인 700여 명과 쪽방 주민 1,3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을 검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검진인원 1,707명 보다 16.8% 증가한 수치이다.

단, 노숙인 시설(자활, 재활, 요양)에서 생활 중인 2,410명의 노숙인은 시설 내에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하므로 이번 검진대상에서는 제외된다.

검진 참여 확대를 위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2개소), 일시보호시설(4개소), 쪽방상담소(5개소)에 안내문을 비치 및 배부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쪽방주민들 대상 무료 결핵검진

쪽방주민들 대상 무료 결핵검진

전문의와 전문장비가 현장에 배치되어 X-ray 촬영에 이은 현장판독과 결핵증상자에 대한 객담 검사가 병행 실시되며 결핵환자 발생 시 환자는 결핵전문병원인 서북병원으로 즉시 이송,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환자가 병원치료를 마친 후에도 자치구 보건소, 노숙인 무료진료소 등 관련기관(시설)과 연계해 완치를 위한 지속적인 투약 및 사후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거리노숙인의 결핵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거리노숙인에 대한 결핵검진을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이 시행하는 두 차례 검진에서 자체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 대한 정기적인 결핵검진 시행과 철저한 결핵전염 예방 노력으로 결핵발생률은 2015년 1.1%에서 2017년 0.8%로 점차 감소했다.

오성문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경우 무엇보다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검진으로 결핵 전염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자활지원과 02-2133-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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