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없던 지하철역…신설되는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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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973 Date2018.01.26 15:37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3호선 종로3가역 엘리베이터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3호선 종로3가역 엘리베이터

오는 29일 3호선 종로3가역에 휠체어 장애인, 노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까지 12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역은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설동역, 용답역 ▲3호선 종로3가역, 충무로역, 교대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광화문역 ▲6호선 상수역 ▲7호선 건대입구역 ▲8호선 남한산성역, 수진역이다.

종로3가역이 우선 설치된 이유는 이곳은 지난해 노인 승차인원이 545만 명으로 신설 대상역 중 가장 많았다. 하반기에는 7호선 건대입구역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다. 4호선 명동역, 5호선 광화문역, 6호선 상수역 등은 현재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설계 과정에 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는 설계부터 준공까지 평균 2년 이상 소요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로 1역 1동선 확보율을 94%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1역 1동선 확보율이란 전체 역 중 교통약자가 타인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만을 이용해 지상과 대합실, 승강장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역의 비율을 말한다.

이번에 엘리베이터가 추가 설치된 종로3가역 사례를 보면, 1호선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이전까지 3호선역과 5호선역은 휄체어 장애인이 도움없이 이동할 수 없었다. 이유는 엘리베이터 설치 여건이 안됐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 1~8호선 277개 역 중 엘리베이터 1역 1동선이 확보된 역은 249개역으로 90% 수준. 28개 역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로 갈아타거나 계단 등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1역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28개역 중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진 12개역에 대해 3년간 순차적으로 공사를 실시한다. 나머지 16개역은 환기실 저촉, 지상 보도폭 부족 등으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여 이들 역에 대해서는 환기실 재배치 등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의 : 서울교통공사 토목처 02-6311-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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