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센터 ‘죽음의 계곡’ 탈출지원 20개 기업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2.21. 17:44

수정일 2017.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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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성장센터 전경

서울창업성장센터 전경

서울시는 벤처 기업들 다수가 창업 후 기술개발과 사업화 단계를 뛰어넘지 못해 주저앉는 점에 주목하고 우수기업 20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이에 서울창업성장센터를 통해 내년 1월12일까지 모집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벤처 또는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를 거쳐 사업 안정화에 이를 때까지 겪는 어려움을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death valley)’에 비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정은 대동소이하다. 서울시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서울창업성장센터를 설립해 창업 후 성장 단계에서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창업기업이 죽음의계곡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신촌 스타트업 거리축제 현장 사진ⓒnews1

서울시는 창업기업이 죽음의계곡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신촌 스타트업 거리축제 현장 사진

이번 서울창업성장센터가 모집하는 20개 기업 모집 분야는 ICT(정보통신), BT(바이오), ET(환경에너지), NT(나노), 융·복합기술, 소재·부품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 중 ▲서울 소재 창업보육센터 졸업(예정) 기업 ▲대학 또는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원·교수 창업기업 ▲대학 또는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이다. 창업년차 산정은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 시 최대 2년간 맞춤형 사업화 지원(평가 후 기업별 차등 지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기술지원, 신규채용지원, 경영진단, 국내외 시장조사 및 상품조사·분석, 지식재산권확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미래유망 첨단기술 분야

구 분 산업분야
ICT(정보통신) 영상, 게임, 모바일콘텐츠, SW개발·지식정보서비스, 디자인 등
BT(바이오) 유전공학, 세포공학, 신약, 바이오센서, 바이오헬스 등
ET(환경에너지) 환경오염저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팜, 녹색도시기술 등
NT(나노Tech) 나노기술 및 시스템, 나노소재, 공정·측정기술 등
융·복합기술 인공지능, 자율주행, AR, VR, 항공드론,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소재·부품 첨단소재 및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반도체, 센서 등

특히 투자 및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모든 입주기업에게 미국·중국·유라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전 시장조사·프리마케팅부터 계약체결 및 사후관리까지 해외 신시장 개척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성장창업센터에서 죽음의 계곡을 탈출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각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창업 분야는 바이오에서 로봇기술 개발까지 다양하다. 2017년도 서울 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5억 6,000만원으로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평균매출액(2억 9,000만원) 대비 5배가 넘는 높은 수준이다.

모집공고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창업성장센터 또는 한국기술벤처재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 홈페이지 : 서울창업성장센터 www.postbi.seoul.kr
○ 홈페이지 : 한국기술벤처재단 www.hongneung.com
○ 문의 : 02-958-6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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