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7곳 선정...3년 맞춤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2.22. 07:58

수정일 2017.1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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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방역, 지역 재생, 문화, 돌봄 서비스 등 여러 가지 분야에 걸쳐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7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기업에 대해 향후 3년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사용 ▲국내· 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 ▲세무·회계·인사·노무 컨설팅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5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 사업은 경제적 성장가능성은 물론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뛰어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사회적경제분야 롤모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까지 총 39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업은 방역 소독 전문기업 '가온', 지역 특수성에 맞는 재생 사업을 펼치는 '공공미술 프리즘', 예술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컬쳐앤유', 경력단절여성이나 자폐성 장애인 능력을 활용하는 SW 테스터 양성교육 업체 '테스트웍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사이', 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개발기업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소외지역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나만 잘 사는 경제가 아닌 더불어 잘 사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며 “시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경제 분야는 물론 우리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7곳

기업명 대표 주요사업
선정사유
㈜가 온 도귀영 방역소독, 서고소독, 분진제거서비스 등
방역분야에 유일한 사회적 기업로써,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
㈜공공미술프리즘 유다희 지역재생/통합활성화컨설팅, 디자인, 연구, 행사기획 등
지역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재생에 기여
㈜컬처앤유 박정수 문화 예술,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
㈜테스트웍스 윤석원 취약계층을 위한 SW테스터 양성교육, 재직자 대상 SW 전문교육 등
자폐성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우리사이
김광제 장애활동지원, 노인돌봄, 가사간병, 산모신생아, 가사서비스 사업 등
돌봄서비스 분야에서 근로자들에게 우수한 근로환경을 제공하며, 이용자 만족도도 우수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
박원진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제공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태 문화소외지역 내 작은영화관 운영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헌실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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