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스리랑카 대통령 면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8. 16:47

수정일 2017.12.15. 17:55

조회 310

박원순 서울시장(좌)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우)이 지난 7일 콜롬보에서 만남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좌)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우)이 지난 7일 콜롬보에서 만남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서남아 순방 2일차인 7일 11시 40분(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마히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스리랑카 대통령과 30분간 면담했다.

박 시장과 시리세나 대통령은 1977년 수교 이후 40년간 이어져 온 양국 호혜적 우호협력관계가 도시외교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박 시장은 “동북아와 남아시아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한국과 스리랑카가 인도-태평양 시대 주역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국가 외교를 넘어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도시 외교까지 협력 보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중교통부터 도시계획, 전자정부, 문화, 관광 분야까지 다차원의 도시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한국과 스리랑카의 수교가 40주년을 맞았다"며, "또 다른 40년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스리랑카 발전에 기여했고, 많은 스리랑카 근로자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 이번 시티넷의 콜롬보 총회를 계기로 양국·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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