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도자도 피곤하고 어지럽다면

정이안

Visit1,417 Date2017.11.01 17:18

11월이 되면 피곤함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news1

11월이 되면 피곤함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정이안의 몸과 마음 편안한 건강칼럼 (8) 11월_ 자율신경 기능 이상

요즘 청소년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가슴이 아프고, 손발이 차고, 피곤하고, 설사나 변비를 반복한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은 이런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그 원인을 짚어보면 자율신경 기능이 서서히 무너지는 전조 증상인 예가 많다.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두통, 어지럼증, 수족냉증, 왼쪽 가슴주변 압박감, 맥박혈압 불규칙, 손발 떨림, 흥분, 권태감, 긴장감, 설사, 변비, 멀미, 비만, 체중감소, 불면증, 수족 냉증, 생리불순, 무월경, 성기능장애 등, 전신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증상만을 쫒아 치료하다보면 해결책이 없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외부활동도 줄어들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우울하기 쉽고, 신체 순환기능도 위축된다. 이에따라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올수 있는 환경에 더 많이 노출되기신상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이 자율신경을 망가뜨려

자율신경이란 부교감 신경과 교감 신경이 잘 조율되어, 혈관, 눈동자, 방광, 땀샘, 근육의 수축, 팽창과 위, 장의 자동운동 조절, 침의 분비, 위나 장의 점액 분비 조절 등 우리 몸 거의 모든 자동 조절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생명을 유지하는 데 정말 중요하고도 기본이 되는 신경이다.

이 자율신경이 ▲지나친 스트레스 ▲낮밤이 바뀌는 생활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감정의 치우침 ▲각종 약물복용 등으로 인해 균형이 깨어지면 몸의 각종 자동 조절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와 배설 기능, 그리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기능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차차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 과민성 대장질환, 기능성 위장병, 신경성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 리듬의 회복노력이 필수

자율신경 기능이상은 인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에너지 흐름으로 보고 전체를 치료하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이다.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신경성 고혈압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치료해 주어야하는 질병이다

자율신경, 즉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인체 기혈의 균형을 잡아주는 적극적인 한방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율신경기능이 회복되면, 우울증이나 불면증, 공황장애 증상도 함께 호전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반드시 식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운동습관과 명상의 기본이 되는 호흡 훈련도 자율신경기능을 바로 잡고, 증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정이안 (정이안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정이안 원장은 한의학 박사이자 동국대 외래교수로 광화문 일대에서 여성 스트레스와 위장병 전문 정이안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음식과 건강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책 일곱권을 썼다. 기업체와 학교에서 강의하며 다양한 매체에 건강칼럼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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