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학교'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종합센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0.23. 16:31

수정일 2017.10.25. 15:53

조회 2,758

성별·나이·출신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굴하고 공부하는 `모두의학교`가 문을 연다

성별·나이·출신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굴하고 공부하는 `모두의학교`가 문을 연다

모두의학교-지도에서 보기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굴해 학습하는 평생학습종합센터 ‘모두의 학교’가 문을 연다. 모두의 학교는 금천구 독산동 옛 한울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오는 10월 28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 출범한다.

모두의 학교는 시민이 학습 주제 발굴, 방법부터 실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시는 실제 삶과 직결된 생활 이슈, 지역 문제 등을 시민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학교 건물은 지상 5층, 연면적 2,462㎡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시민소통광장, 시민플랫홈, 다목적강당이 지상 2층에는 도서실과 휴게실, 지상 3층에는 미술가꿈교실, 마루교실, 지상 4층에는 강의실과 그룹스터디룸, 실습실이 마련됐다. 또한 건물 주변에는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남권 지역 문제와 세대 간 갈등 해결 방안' 라는 주제로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2018년 3월부터는 다양한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연차별 계획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0월 28일 오전 11시~오후 5시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초대하고 초대받다, 환대'라는 주제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서는 ‘모두의 어쿠스틱 밴드’ 개관 축하 공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는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해 우리의 삶에서 왜 배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시민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본인이 원하는 문제를 탐구하고, 배우고, 깨우치고, 일상 속 문제까지 스스로 해결하는 평생교육이 스스로 행동하는 시민을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 힘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학교를 통해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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