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유모차...보행약자도 ‘걷기 편한 서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7.31. 13:41

수정일 2017.07.31. 18:36

조회 1,035

정비 전(좌), 정비 후(우)

정비 전(좌), 정비 후(우)

서울시가 시각장애인,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거리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큰 대로변 보도에 있는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중 정비가 필요한 5,000여개소를 정비한다.

우선 시는 올해 11월까지 용산구 등 21개구에서 시급한 1,520개소 정비를 완료한다. 본예산 22억원과 추경예산 35억원이 투입된다. 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점자블록 방향이 일치하지 않거나 노후·파손된 경우 정비한다. 또 턱 낮춤석은 차도와 높이차를 없앤다.

나머지 2404개소의 점자블록과 보도턱은 2020년까지 정비를 지속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약 141억원이다.

앞서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인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서대문구에서 1,018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이진용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보행권은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누려야할 기본권리”라며, “점자블록과 턱낮춤 시설에 대한 정비를 지속 추진해 걷기 편하고 행복한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