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으며 놀아볼까" 서울광장 빗물축제 27~29일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7.25. 08:55

수정일 2017.07.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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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설치된 빗물놀이터ⓒnews1

서울광장에 설치된 빗물놀이터

낮에는 빗물놀이터에서 물놀이를, 밤에는 잔디밭에 누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빗물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빗물도 모으면 깨끗하고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무더위까지 몰아내는 시원한 축제 한마당,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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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가 서울시청, 서울광장 및 덕수궁길에서 7월 27일~29일 3일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빗물축제(Rain Festival) ▲물순환 박람회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 ▲BI+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보고 맞고 즐기는 '빗물축제'

빗물축제는 공연과 영화제, 빗물놀이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지난해 대형우산 설치물로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대형구름 모양의 워터커튼이 설치돼 관심을 끌 예정이다.

빗물이 담긴 빗물놀이터는 서울광장 분수대 옆에서 축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풀장 2개, 워터슬라이드 2개와 더불어 탈의실, 휴게시설까지 설치되는 등 놀이는 물론 편의시설까지 완비돼 아이들이 풀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빗물영화제는 행사 첫째날(27일)과 둘째날(28일) 저녁 서울광장 특설무대에 설치된 미니풀장과 선베드 등 이색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이다. 첫째날에는 올 8월 개봉예정인 애니메이션 ‘빅풋주니어’가 서울광장 최초 시사회로 개최되고 현재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며 둘째날에는 로맨스영화 ‘어바웃타임’이 상영된다.

빗물콘서트는 행사 마지막날(29일) 저녁 8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b-boy단 갬블러크루의 공연과 긱스(Geeks), 10cm, 클랑 등 유명가수들이 공연할 때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빗물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빗물마켓도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다. 30개 부스로 꾸려진 마켓에는 빗물에 대한 상상이 담긴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광장 빗물축제

서울광장 빗물축제

물순환 박람회, 국제 학술토론회 등 물순환의 모든 것!

물순환 관련 기술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물순환 박람회도 개최한다. 총 24개 업체, 36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시분야는 ▲저영향개발(LID) ▲상·하수도 ▲하천 ▲수질·수처리 ▲투수블록 ▲절수기기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다양한 신개발품과 신기술이다.

7월 27일엔 물순환 관리방안을 주제로 ‘2017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회로 나누어 진행하며, 다양한 나라의 물관리 사례를 듣고 토론한다.

서울시는 이번 학술 토론회를 통해 도시 물순환을 위한 정책, 기술 등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시민들 간의 토론을 통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국제 물순환 학술 토론회 개최에 앞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30일동안 시민들의 공모를 받아 진행했던 물순환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3개의 작품이 응모했고, 총 7개의 작품이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및 프로그램 안내는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공식 페이스북을 활용하면 된다.

문의 : 물순환정책과 02-2133-3762~4, 02-2133-3756

행사장 배치도

행사장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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