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콘서트…“졸린 2시, 국악과 함께 쉬세요~”

내 손안에 서울

Visit863 Date2017.06.21 15:29

7월 11일~8월 1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낮잠 콘서트`가 열린다.

7월 11일~8월 1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낮잠 콘서트`가 열린다.

OECD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연간 노동시간 1위(2016년 기준, 2113시간), 아동·청소년 하루 평균 학습시간 1위(7시간 50분)라고 한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지금 ‘피로사회’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낮잠 콘서트>는 이런 국민들에게 소박한 휴식을 선물하고자 하는 제안이다. 7월 1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마다 지친 마음을 정화하고 활력을 되찾게 해줄 한국음악을 준비했다.

■ <낮잠 콘서트> 공연 일정

공연일정 출연단체 공연
7.11(화)~14(금) 오후 2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영혼 세탁소
7.18(화)~21(금) 오후 2시 고래야 우주공상 낮잠대회
7.25(화)~28(금) 오후 2시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눈의 거처
8.1(화)~4(금) 오후 2시 소울지기 사각사각 꿈길에서
8.8(화)~11(금) 오후 2시 동화 시인의 나라

※ 상기 일정 및 내용은 출연자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7월 11~14일에는 52년 전통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영혼 세탁소’ 공연이 열린다. 대금독주 ‘청성곡’, 피리독주 ‘상령산’, 현악합주 ‘황화청’, 관현악합주 ‘천년만세’ 등 전통국악의 깊이 있는 울림을 만날 수 있다.

7월 18~21일에는 국악그룹 고래야의 ‘우주공상 낮잠대회’ 공연을 통해 ‘내일 아침에’, ‘믿어요’와 같은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7월 25~28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눈의 거쳐’ 공연에선 쾌청하고 시원한 음색의 곡들을 접할 수 있다. 전통국악 ‘타령’을 맑은 음색의 소금 곡으로 편곡한 ‘소금을 위한 타령’, 다양한 창법의 팔도 아리랑을 모은 ‘어울 아리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52년 전통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좌), 국악그룹 고래야(우)

52년 전통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좌), 국악그룹 고래야(우)

8월 1~4일, 정가앙상블 소울지기의 ‘사각사각 꿈길에서’ 공연은 한 여름 홑이블을 덮고 잠든 듯한 아련한 감흥을 선사한다. 황진이의 상사몽을 노래한 ‘꿈길에서’, 그리움이 묻어나는 ‘모죽지랑가’, 영화 ‘해어화’의 엔딩곡 ‘사랑거즛말이’ 등 정가의 절제되고 긴 호흡의 곡들을 만날 수 있다.

8월 8~11일에는 국악그룹 동화의 음악극 ‘시인의 나라’가 공연된다. ‘시인의 나라’는 2016년 12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초연된 공연으로 돈화문국악당에 최적화한 음악극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한복착용자 90%할인(1,000원), 청소년(24세이하)·경로(65세이상) 50%할인, 조기예매(6월30일까지) 30%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준비돼 있다.

문의 :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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