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 “언니의 진지한 고민”
발행일 2017.06.19. 11:11
“(왼쪽)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사진 촬영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깨닫게 되더라고요. 제 눈에 주로 보이는 것들, 그리고 제가 촬영하는 것들이 제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요.
“교사를 그만두고 나오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이었나요?”
“교사라는 직업이 주는 안정감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거기에 제가 안주하려고 하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꿈꾸고 있는 이상적인 내가 있는데, 현실의 저는 여기에 머무르려고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어요.”
“(왼쪽) 그렇게 해서 제가 결국 예술교육을 하겠다는 제 꿈을 위해서, 교사를 그만두게 됐어요.”
“서로 알고 나서 언니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보시나 봐요?”
(오른쪽) 네. 아까도 막 남자 얘기만 했거든요.”
이 글은 ‘휴먼스 오브 서울’(humansofseoul.net)이 쓴 기사입니다. 휴먼스 오브 서울은 신문과 방송에서 보고 듣는 유명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서울 사람을 위한, 서울 사람에 의한, 서울 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는 휴먼스 오브 서울이 길거리 섭외를 통해 시민 개개인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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