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취업률 여성교육...‘소프트웨어 테스터’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5.29. 13:46

수정일 2017.05.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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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제작된 피규어 ⓒnews1

3D 프린터로 제작된 피규어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 직업교육이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시가 발굴한 여성유망직종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총 34개 과정, 여성 686명에게 교육지원과 취업알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 유망직종 시범과정으로 운영했던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취업률 76.5%) 과정은 올해 4개 기관에서 확대 운영한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육부터 문제행동 교정방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직업으로, 노령화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은 서부여성발전센터, 용산‧성동‧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92.9% 취업률을 보인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과정, 수강생 76.2%가 취업에 성공한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IoT) 강사양성’ 과정도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개설된다.

또한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진로직업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진로직업체험설계사 양성과정’, ‘생애설계 전문강사’ 과정 등도 유망직종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무직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세분화된 사무원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 후 인근 기업체로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예 분야로 창업을 꿈꿀 수 있는 ‘가죽공예 패턴디자이너’ 양성과정이나, ‘3D프린팅 아트토이 디자이너’ 과정도 개설된다. 또한 매년 목공예 협동조합을 발굴하는 ‘eco-DIY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 과정 역시 올해도 열린다.

지역 특성을 살린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서구 혁신교육지구 맞춤형 균형독서인성지도사 양성과정’도 추진하고 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래유망 직종 및 강사분야, 사무원, 기획자 등 지역과 기업체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직업교육을 개발했다”며, “직업교육을 통해 서울 여성들의 경제 활동 참여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여성능력개발원 www.seoulwomanup.or.kr 02-82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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