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5.11. 15:34

수정일 2017.05.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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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로 방향

만리재로 방향

오는 20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로 7017’.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 ‘반달’에 등장하는 '푸른하늘 은하수'와 '계수나무 한 나무'를 ‘서울로 7017’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로 7017'은 국내 최초의 공중보행로로 낮에는 계수나무(퇴계로 인근)를 비롯해 228종 2만 4,085주의 꽃·나무를 만날 수 있다. 또 해가 지고 나면 별이 쏟아지는 은하수로 변신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야경의 비밀은 111개 통합폴(조명·태양광·CCTV·비상벨·WiFi 등이 함께 설치된 가로등)에 설치된 총 555개 LED 조명등과 551개 수목화분(tree pot)을 둘러싼 원형 띠조명이다.

서울로 7017 야경

서울로 7017 야경

청색 조명은 바닥을 비춰 아름답게 펼쳐진 은하수를 연출하고 백색 조명은 나무를 비춰 반짝이는 별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설계자인 비니 마스(Winy Maas)가 제안한 '별이 쏟아지는 짙푸른 은하수(a deep blue galaxy)'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통합폴 1개에는 총 5개 조명등(상단 2개, 하단 3개)이 설치돼있다. 상단 2개(청색)는 일몰~일출시, 하단 3개(백색)는 일몰~오후 11시 점등될 예정이다.

통합폴 상단 2개 등은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거의 모든 색이 표현 가능한 RGB(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 설비가 되어 있어서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화려한 조명쇼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 야경을 사전공개하고, 개장일인 20일 저녁부터 야간조명을 정식 가동한다.

문의 : 서울역일대종합발전기획단 02-2133-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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