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람길로 다시 태어나는 서울로7017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5.08. 16:26
서울의 길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다.
1960년대에 만들어진 도시계획
개발시대 서울의 목표
차와 사람이 섞이지 않는 일사불란한 도시
일사불란함을 위해 만들어진 도로들
자동차 전용 고가도로
산을 뚫는 터널
횡단보도 대신 육교, 지하도
서울역고가, 청계고가, 아현고가, 서소문고가, 남산1호터널, 남산2호터널, 사직터널, 삼청터널, 강변북로, 북악스카이웨이, 세종로지하도, 명동지하도...
그 결과,
차 중심 도시가 된 서울
부족한 횡단보도
보행자를 고려하지 않는 주행속도
* 도심 제한 속도
- 서울 60km/h
- 뉴욕 40km/h
- 런던과 베를린 50km/h
*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2015년 기준)
- 서울 3.7명
- 뉴욕 2.9명
- 런던, 베를린 1.5명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보행자
사람을 밀어낸 차 중심 도시
서울시는 2016년부터 '사람' 중심으로 서울을 다시 설계한다.
더 많은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차 없는 거리가 늘어난다.
종로, 서울역 일대는 보행특구로 지정되고 철거직전에 놓였던 서울역고가는 보행길로 새로 태어난다.
자동차를 위해 설계된 도시, 사람 중심 도시로 바뀔 수 있을까?
I.SEO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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