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조금 특별한 우체통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4.11. 15:20

수정일 2018.05.11. 10:04

조회 1,582

조금 특별한 우체통

편지

사무치게 그리운 대상에게

특별한 우체통이 해결해드립니다

느린우체통

효우체통

둘레길우체통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조금 특별한 우체통

#1
편지

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가득히 왔습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글씨도 쓰지 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쑥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 온다기에.

- 먼저 떠난 누나를 항상 그리워했던 윤동주가 어린이에게 남긴 동시 선물 중 1편

#2
사무치게 그리운 대상에게
과거의 나에게
미래의 나에게

방법이 없어서 혹은 쑥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한 마음이 있지 않나요?

#3
특별한 우체통이 해결해드립니다!

#4
[느린우체통]
가까운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 또는 본인 스스로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이나 사랑표현,
응원의 메시지를 무료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연2회 손편지를 수거하여
설날·추석 즈음에 받아볼 수 있다.

* 4월 3일부터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과 경의선숲길로 확대 설치!+중구 우표박물관에도!

#5
[효우체통]
쉽게 열지 못하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연, 오래전 헤어져 연락 한 번 하지 못하고 지낸
동창에게 보내는 편지 등 다양한 이야기.
자신에게 직접 편지를 써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한다.
(매월 말 발송)

* 서울노인복지센터 정문, 낙원동 실버영화간 내, 탑골공원 정문 앞

#6
[둘레길우체통]
우체통을 재활용한 둘레길 투어 스탬프 시설.
스탬프를 찍으면서 코스를 기록하고 나만의 서울 이야기를 떠올려 보자!

* 서울 둘레길 28곳 :
특별한 우체통들은 서울시의 걷는 도시 정책의 일환!
보행자들이 걷기 편한 인도를 만들기 위해 이용률이 낮은 공중전화부스, 우체통을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철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돌아왔습니다.

#7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우체통을 통해 그날의 감성을 미래의 나에게 전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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