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9일 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4.07. 16:43

수정일 2017.04.07. 20:07

조회 3,765

광화문희망나눔장터오색빛깔장신구보는시민들ⓒnews1

서울 도심 속 이색 7일장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봄을 맞아 9일부터 재개된다. 시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가할 수 있으며, 수익금 중 일부를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자율 기부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된다. 2,4,5째주 일요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1,3째주 일요일은 청계천 보행전용거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 장터 운영 일정

장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비고
광화문광장 2,4,5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7,8월 혹서기 휴장
청계천 보행전용거리 1,3주 일요일 오전11시~오후5시

재활용장터 이외에도 도농상생을 위한 ‘농부의 시장’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장터’,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자활장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울풍물시장’, 외국인 ‘다문화장터’ 등이 함께 열린다. 또 장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도 선보인다. 다만, 풍물시장, 자활장터, 다문화장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이후인 5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광화문 장터 판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를 통해 행사일 2주전 월요일부터 1주전 일요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매주 추첨을 통해 판매자가 선정되며, 추첨 결과는 장터가 열리기 직전 수요일 장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휴대폰 문자로도 개별 통보된다.

광화문 청계천 희망 나눔 장터

판매 물품은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나 음식물, 약품류, 성인물품, 불법복제품 등은 취급을 제한한다. 또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를 줄이고 장바구니, 종이백 등을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판매 외에 자원 봉사 활동 및 재능 나눔 등 참가도 가능하다. 나눔장터 홈페이지 또는 장터 콜센터 전화(02-755-559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는 약 26만여 점의 물품이 재사용됐으며, 판매자들의 자율 기부를 통해 1,100만 원이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달됐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서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보다 알차게 운영해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반드시 한 번 오고 싶어하는 장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2017 광화문 희망 나눔 장터 신청
○ 기간 : 2017년 4월9일~10월29일(11:00~17:00) ※ 7, 8월 제외
○ 장소 : 광화문광장 장터(2,4,5주 일요일), 청계천보행전용거리(1,3주 일요일)
○ 주최 : 서울특별시
○ 참가 및 문의:
 - 장터 홈페이지(fleamarket.seoul.go.kr) 사전 접수 후 추첨
 - 참가 희망일 기준 2주전 월~일요일 접수, 1주일 전 발표
 - 장터 콜센터 전화문의 02-755-5599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