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런웨이 '서울365패션쇼', 4월 무대는 어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3.29. 14:20

수정일 2017.03.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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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세운상가에서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

29일 세운상가에서 진행된 서울 365 패션쇼

남대문 시장, 서울역 고가, 세운상가 등 서울의 명소가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서울 365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365 패션쇼’는 일상 가까이에서 복합패션문화를 접할 수 있는 패션문화축제다. 서울의 명소를 무대 삼아 ‘패션과 문화’, ‘패션과 사람’의 융합을 주제로 연중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비·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무대를 꿈꾸는 모델 지망생에게는 패션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

서울의 관광·패션 명소, 다양한 유통망 등 연계한 패션쇼 50여회 진행

올해는 29일 세운상가를 시작으로 연간 총 50여회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서울시 주요 시정 현장과 인접 유통상권을 연계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신진 디자이너·중소의류 상인을 돕는 데 주안점을 둔다.

5월에는 서울역 고가공원 개장을 기념해 도심 속 휴식·자연을 테마로 한 ‘서울로 사람길을 걷다’ 패션쇼를 진행하고, 남대문 시장 개장 120주년을 맞아 남대문 시장의 아동복 특화거리에서 ‘남대문 아동복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남산서울타워 웨딩패션쇼(4월)’, 대한민국 패션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신세계 분수광장 패션쇼(5월)’, 한강함상공원 개장식을 기념해 군함 위에서 펼쳐지는 ‘밀리터리룩 패션쇼(10월)’ 등 이색적인 런웨이가 진행된다.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G밸리 등을 거점으로 ‘G밸리패션지원센터 패션쇼(6월)’, ‘동대문 쇼룸 「차오름」 패션쇼(7월)’, ‘G밸리위크 패션쇼(9월)’도 개최된다.

신진·중진 디자이너와 대형 유통상권(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이 협력한 패션쇼(9월, 11월)도 있다. 특히 10월에는 러시아에서 ‘러시아 모스크바 패션쇼’를 개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류 패션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상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 365 홈페이지(www.seoul365fashion.kr)를 참고하면 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시행 2년차를 맞아 '서울 365 패션쇼'가 서울시 대표 패션문화콘텐츠로서 일반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서울 패션 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문의 : 문화융합경제과 02-213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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