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에 광고 공짜로 하는 방법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3.21. 17:04
서울시가 3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비영리단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단체나 기업은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인쇄 및 영상 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시가 지원하는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출입문스티커, 가로판매대 등 약 6,900면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정영상창작가들이 광고영상을 제작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및 전통시장,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 소상공인이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을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희망광고를 통해 비영리단체와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무료광고를 지원, 공익활동 활성화와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0여 편의 광고디자인을 무료로 제작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높은 비용으로 시도하지 못하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희망광고가 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시민소통담당관 02-2133-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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