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우리집은 전기를 직접 만들어 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3.21. 14:11
2011년 3월 11일 일본 토호쿠 지방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손상되면서 태평양지역은 대규모 방사능에 노출되었다. 후쿠시마의 사고는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한반도 관측 이래 최대 규모였다. 경주와 인근한 동해안과 부산 일대는 월성, 고리, 한울 등 원자력발전소가 밀집되어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5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떠올렸다.
원자력 발전은 우리나라 전기수용의 30%를 감당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으로 1kWh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40원, 신재생에너지 평균 240원에 비해 6배 저렴하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은 30년이다. 이후 발생하는 해체비용은 약 1조원, 기간은 10년에 달한다. 방사성 폐기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포함한다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
1인 가구의 증가, 대형가전 수요 급증으로 300kWh를 넘는 가구의 비중은 1998년 5.8%에서 2015년에는 29.5%로 급증했다.
원자력 발전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려면 원자력 발전 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각 가정에서 전기를 만들어 쓴다면? 그것도 무한한 친환경 재료로 말이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늘어난 전력수요만큼 가정에서 자체 생산을 한다면 후쿠시마의 악몽은 재현되지 않을 것이다.
"햇빛을 받아 직접 생산한 전기로 과일주스를 만들어 마신다면 이것보다 좋은 체험교육이 또 있을까요?" 개그맨 김미화씨는 카페에 설치한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통해 직접 전기를 생산해 과일주스를 만들고 있다.
"학교에서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무한 에네지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 아이에게 태양광이 무엇인지 직접 느끼게 해주고 싶어 설치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계측기를 통해 얼마나 전기가 발생되는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 광진구 광장동 김정현님 -
지금,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지원금 선착순 접수 중!
접수기간 : 2017년 11월 30일까지(선착순 접수, 예산소진 시 조기마감)
신청방법 : 서울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업체로 직접 신청
문의 : 각 업체 또는 120 다산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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