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에코투어·환경교실 신청 받아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3.03. 16:37

수정일 2017.03.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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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서 `신나는 에코투어`와 `환경교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은미

월드컵공원에서 `신나는 에코투어`와 `환경교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월드컵공원에서 ‘환경교실’과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그 과정에서 발생한 침출수 및 매립가스를 어떻게 처리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최적의 환경교육 현장이다.

이에 월드컵공원에서는 에너지 자급건물 및 쓰레기 소각과정을 현장 견학할 수 있는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국공립기관,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환경교실’도 운영한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현장 해설 중심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전문교육을 받은 해설사(에너지 드리머)와 함께 월드컵공원 내 다양한 환경시설(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신재생에너지시설(태양광, 풍력) 등을 견학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지열, 태양광 등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건물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원리를 배우고,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쓰레기 소각 전 과정을 견학한 후,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을 투어할 수 있는 코스로, 총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신나는 에코투어’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 시민, 유치원, 학교들은 매월 1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www.seouledc.or.kr) 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1)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환경교실’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에 위치한 난지도 이야기 전시관 및 하늘·평화공원 중심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단체를 대상으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30분·1시간·2시간 코스 등으로 1회 최대 120명이 교육받을 수 있다. ‘환경교실’ 참가 희망을 원하는 단체는 공원여가과(02-300-557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15년간 쓰레기매립지로 역할을 다하고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월드컵공원.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편안히 쉬는 것도 좋겠지만,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그 조성과정을 생각해 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 월드컵공원 해설 탐방 프로그램

구 분 운영시간 운영코스 신청
환경교실 상시 운영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교육 영상 → 난지도 이야기관 → 월드컵공원(하늘공원 및 평화공원) 전화(02-300-5571),
공문신청
신나는
에코투어
매주 화~금
10:00~12:00
서울에너지드림센터 → 마포자원회수시설 → 월드컵공원(하늘공원) 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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