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서울창업허브' 5월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2.27. 17:53

수정일 2017.02.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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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조감도

서울창업허브 조감도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창업허브’가 오는 5월 개관한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내 24개 창업보육센터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정책과 정보를 종합화하고 기존 각 센터에서 제공하던 공통·중복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개관을 포함해 3대 추진전략, 13개 세부과제로 이루어진 <스타트업 허브도시 2단계 발전전략>을 26일 발표,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의 탄생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3대 추진전략은 ① 창업 생태계 연계·활성화 ② 기업 성장단계별 전주기적 지원시스템 구축·운영 ③ 특화 창업보육체계 마련이다.

첫째, 창업 생태계의 핵심이 될 ‘서울창업허브’는 마포구 공덕동 산업인력공단 건물 2개 동을 리모델링해오는 5월 개관한다. 단일 창업보육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2만 3,659㎡)다.

그동안 중앙정부, 민간, 시 산하 창업기관 등 주관부처나 사업목적에 따라 흩어져 있는 창업지원정책과 창업관련 정보를 하나로 연계‧종합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서울창업허브’를 방문하면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부 공간도 ▲오픈공간(1~3층) ▲창업지원공간(4~8층) ▲투자·판로·성과확산 공간(9~10층)으로 구성한다. 창업 정보플랫폼인 ‘창업종합정보포털’(홈페이지, 앱)도 새롭게 구축한다.

서울시 창업생태계 현황

서울시 창업생태계 현황

둘째, 창업 교육과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둔 기존 지원 전략에서 탈피, ‘예비창업기업~초기창업기업~창업 후 성장기업’에 이르는 성장단계별로 수요와 정책지원을 체계적으로 매칭한다.

올해 총 1,000개(예비기업 545개, 초기기업 395개, 성장창업기업 60개 등)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유망 창업기업에는 기업당 연간 1,000만 원~최대 1억 원까지 집중 투자한다. 또한 예비창업인 1만 명에게는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셋째, 기존 24개 창업지원센터는 업종별, 기능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명확히 특성화한다. 예컨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창업센터는 민간연계 ICT 창업을,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업과 기술융합을 집중 지원한다.

○ 서울창업성장센터 : 동북권 IT·BT·NT 특화창업센터, KIST 최첨단 장비사용 지원
○ 성수IT종합센터 : IT/IOT 특화창업센터, 성수지역 자동차산업 활성화
○ 서울글로벌창업센터 : 서울 정주 외국인 창업지원, 창업비자, 특허등록 지원 등
○ 서울먹거리창업센터 : 농업과 기술융합, 가락동 농수산물 특성 활용
○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창업센터 : 민간연계 ICT 창업집중 지원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와 서울 전역의 24개 센터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비즈니스모델 설계부터 기술개발, 시제품·완제품 생산,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업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디지털창업과 02-2133-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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