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선승인·앱으로 택시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2.09. 17:11

수정일 2017.02.09. 18:06

조회 1,486

택시ⓒ뉴시스

택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서울시는 ‘카드 선승인 제도’나 ‘앱 택시’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드 선승인 제도’는 택시 출발 후 택시 운전기사와 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패드형 카드단말기에게 신용카드를 대기만 하면 승차시간과 차량정보가 해당 카드사에 저장되어 택시 범죄 예방 효과가 있는 시스템이다.

일반 카드 결제 절차

일반 카드 결제 절차

선승인 카드 결제 절차

선승인 카드 결제 절차

또한 스마트폰 앱 택시도 승하차 정보를 등록한 번호로 전송하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택시의 경우 안심귀가서비스 이용이 하루 평균 6만 건(2016년 10월 기준)에 달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택시 위치정보, 결제요금 등 택시의 모든 운행기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서울택시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은 택시의 실시간 속도, RPM, 브레이크 등의 운행기록 뿐만 아니라 GPS를 기반으로 한 위치 정보, 요금 등 택시의 모든 운행기록을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2013년 말부터 서울 택시에 도입된 ‘택시운전자실명제’로 택시영수증에 차량번호와 사업자 연락처, 이용시각, 거리 등 상세한 승하차 정보가 영수증에 기재됨에 따라 더욱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수증을 보관해두면 분실물 찾기 등 유사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이러한 대체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부터 제공한 ‘NFC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사업초기에 비하여 이용 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어 2월 11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택시에 부착된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의 택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수신해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NFC 안심귀가서비스는 2014년부터 SK플래닛이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택시에 무상 제공하였으며, 현재는 SK텔레콤에서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초기인 2014년에는 일평균 이용건수가 900건에 달했으나, 2017년 1월 서울택시 1일 탑승건수(약 130만 건) 대비 이용건수가 0.006%(8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FC 태그 훼손에 따른 신규 제작 등 유지보수비용이 연 2,000만 원 이상 소요되고 있어, 이를 부담하는 SK와 택시업계는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련 운영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서울시 택시정보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택시물류과 02-213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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