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지킴이 ‘시민순성관’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24. 17:36

수정일 2017.01.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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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서울시는 600년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한양도성을 가꾸고 돌보는 도성지킴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을 모집한다.

한양도성 보존·관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선발인원은 50명이다. 다만, 현장점검이 가능한 체력과 월1회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모니터 활동기록지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은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5주 간 기본교육(한양도성박물관)과 현장교육(한양도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기본교육은 2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한양도성의 이해, 순성관 활동과 역할, 모니터링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교육은 총 4회에 걸쳐 한양도성 현장에서 진행된다.

순성관 교육을 이수한 후에는 4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희망구간에 배치돼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순성관에 선정되면 월1회 정기모니터링(팀 활동), 도성 보존 캠페인, 청소년 지킴이 활동 운영 등에 의무 참여하게 되며, 활동에 참여하는 순성관에게는 순성관 신분증 발급, 타 세계유산 현장답사, 활동실비 보상 등의 지원혜택이 있다.

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unnybluey@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성관 운영기관인 (사)문화살림(02-3401-0660) 또는 한양도성도감(02-2133-2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말숙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순성관 활동은 유산관리자이며 보호자로서 시민들과 역할 및 책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활동의의가 있다”며 “향후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 대표적인 협치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본부 한양도성도감 02-2133-2657, 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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