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설 잔치 풍성하게 열려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10. 13:55

수정일 2017.01.10. 18:19

조회 1,530

남산골한옥마을 전통 팽이 만들기

남산골한옥마을 전통 팽이 만들기

남산골한옥마을에서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세시맞이 <오(五)대감 설 잔치> 행사가 열린다.

<오(五)대감 설 잔치>는 남산골한옥마을 다섯(五) 채의 양반 댁에서 열리는 설 잔치를 콘셉트로 한다. 행사기간 동안 예로부터 설날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공연 및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좌), 공동 차례상(우)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좌), 공동 차례상(우)

먼저 민씨 가옥 안채에서는 선조들의 차례 예절과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사랑채에서는 직접 차례를 지낼 수 있는 ‘공동 차례상’이 마련된다. 공동 차례상은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노소를 위한 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야외무대에서는 유희컴퍼니와 연희앙상블 비단의 풍물공연, 은율탈춤보존회의 탈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남산어린이공연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진행된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는 전래동화 ‘햇님 달님’을 해피엔딩으로 재구성한 유쾌한 가족 뮤지컬이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후 2시와 4시에 시작, 아이를 동반한 부모님에 한해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명절의 흥겨움을 나누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전통 규방공예 체험, 팽이 및 활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종합안내소에서 제공하는 행사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제작한 2017년 새해 달력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중 진행되는 팔씨름 대회에서도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