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 메밀꽃 축제 '5가지 즐거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9.29. 16:02

수정일 2016.09.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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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10월, 한강에 눈꽃이 내려앉았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핀 새하얀 메밀꽃 풍경이다.

서울시는 10월 1~2일 주말 동안 ‘2016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주말, 높은 하늘, 푸른 한강, 새하얀 메밀꽃이 선사하는 아찔한 풍경 아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기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1. 꽃밭 즐기기

축제의 주인공, 아름다운 메밀꽃밭 그 자체를 즐긴다. 33,000㎡ 규모의 서래섬을 하얗게 뒤덮은 메밀꽃 곳곳에 설치된 5개의 포토존을 찾아 추억의 사진을 남기자. 포토존의 테마는 ‘크리스마스’. 특히 반짝이는 전구와 트리 장식물로 구성된, 60m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로드’는 저녁에 더 빛을 발한다. ‘크리스마스 로드’는 저녁 8시까지 운영하니 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 미션 투어 참여하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미션 투어’에 참여해 보자. 서래섬과 메밀꽃에 대한 학습을 놀이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매일 선착순 1,00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의 종합안내소를 방문하면 익힘책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수하면 메밀 페이퍼토이 체험이 무료로 가능하다.

3. 체험 프로그램 참여하기

‘미리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종이 메밀꽃 만들기’의 무료 프로그램과 ‘향기비누 만들기’, ‘페이퍼토이 만들기’, ‘플로럴 미스트 만들기’의 유료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 내 설치된 그늘막과 빈백(Beanbag)존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4. 메밀꽃 사진관에서 추억 남기기

‘메밀꽃 사진관’을 찾아 전문 사진가의 손길로 잊지 못할 메밀꽃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촬영한 사진은 간직할 수 있도록 인화해 제공한다. 메밀꽃 사진관은 10월 1일 토요일 하루만 운영한다.

5. 시민예술가 공연 관람하기

메밀꽃밭에서 시민예술가의 피아노 연주 및 얼후(중국 전통악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시민예술가 공연’ 프로그램은 메밀꽃밭에서 공연을 하고자 하는 시민의 사연을 미리 접수 받아 선정했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또는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특히, 10월 2일에는 `서리풀페스티벌` 개최로 인해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우면산터널 선암IC까지 7.8㎞ 구간의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페이스북,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포스터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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