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보자! ‘일단 해보장’ 프리마켓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9.08. 14:46

수정일 2016.09.08. 17:12

조회 2,767

프리마켓 `일단 해보장` 안내 포스터

프리마켓 `일단 해보장` 안내 포스터

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이번 주말, 북한산·수락산·불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전망 좋은 ‘플랫폼 창동 61’(도봉구 소재, 창동역 1번 출구)을 찾아보자. 이곳에서 9월 10일, 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 4개구가 함께하는 프리마켓 ‘일단 해보장’이 열린다.

서울시 동북 4개구의 사회적경제단체·수공업생산자·소상공인 100여 개 팀이 모여 지역에서 생산한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시연한다.

핸드메이드제품, 민속공예품, 친환경생활용품, 에너지절약제품 등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물건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재미뿐 아니라 전통다과와 건강한 간식을 맛보거나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자유로운 거리공연까지 더해져 아이 손 잡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플랫폼 창동 61’에선 올해 4월 말, 개장행사로 프리마켓을 개최해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9월부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특색 있는 주제를 정해 프리마켓을 개최할 계획이다.

■ 일단 해보장’ 월별 프리마켓 주제
 ○ 9월(9.22) : 시민행복 프리마켓
 ○ 10월(10.8) : 가을낭만 프리마켓
 ○ 11월(11.12) : 따뜻한 겨울 프리마켓
 ○ 12월(12.10) : 크리스마스 파티 프리마켓

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 동북 4개구는 서울시 인구의 17.3%를 차지하는 반면, 일자리는 7%에 불과해 자립적 지역경제 구축에 대한 요구가 큰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생산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소비한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시민들의 ‘일단 해보장’ 프리마켓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애쓰는 동북 4개구의 유쾌한 도전을 응원하고, 즐거운 프리마켓 축제의 장도 즐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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