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서울장터에서는 반값!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9.05. 16:45

수정일 2016.09.05. 17:18

조회 8,508

서울장터 개막식

서울장터 개막식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요. 추석준비의 부담을 덜어줄 직거래장터가 이번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서울광장에 열립니다. 판매자가 보장하는 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요즘 비싸진 배추를 약 50%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 등 부대행사들도 진행됩니다.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가 즐거워지는 ‘서울장터’에서 이번 추석을 실속 있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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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123개 시·군이 인증한 명품 농수특산물 2,000여 품목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직거래장터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광장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9일 금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야간장터를 운영한다. 장터가 열리는 동안 4대의 특장차에서 각 시·도 대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배추가격이 폭등해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시중 판매가의 약 50% 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오전 9시에 선착순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1인당 3포기씩 당일 2,400포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직거래 서울장터’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며,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전국의 우수한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이 되는 직거래장터로,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서울시는 지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하고,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도 운영한다.

2016 추석절 농산물 서울장터

장터 운영기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옛 장터를 재현한 초가부스와 옛 주막이 운영되며,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장터 노래자랑, 줄타기 공연,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5시마다 서울광장 보조무대에서는 참가 시·도가 문화공연과 이벤트로 자기고장을 홍보하는 ‘내고장 홍보의 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은 전라남도, 9일은 충청북도, 10일은 강원도의 날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일 오후 4시에는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 농·어민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서울장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국 12개 시·도 생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협찬한 농수특산물을 실은 황포돛배가 남사당패를 따라 입장하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날 돛배에 실린 특산품은 소외계층에게 식품을 전달하는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김선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은 “추석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인한 시민의 시름을 덜고 생산농가에 실질적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마련했다”며, “카드 결제, 택배 서비스 등 편리하게 전국 각지의 명품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도시농업과 02-2133-5396, 2016 서울장터 카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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