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인간적으로!’ 안심택배 ‘11번가’서 가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8.12. 15:23

수정일 2016.08.12. 16:09

조회 2,967

안심택배ⓒ뉴시스

‘택배는 문 앞에 놓고 가세요’ 여자 혼자 사는 집에서는 택배 받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워낙 사건 사고가 많은 요즘이니까요. 아파트라면 경비실에서 받아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택배를 받는 것도 골치 아픕니다. 서울시는 여성들의 안심과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여성안심택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안심택배는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최근엔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하는 사용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택배를 자주 이용하는 여성이나 택배 보관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죠?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여성안심택배 이용처 늘어났네~

앞으로 온라인 오프마켓 11번가에서도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서 ‘안심택배’를 선택한 후 주소록 중에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선택해 주문을 완료하면 된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시청에서 SK플래닛 11번가와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11번가에서도 안심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단, 신선식품 및 가전 등 일부 카테고리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현대H몰NS몰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 서울시내 160개소에 3,216개함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가 160곳으로 늘어났어요!)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3년 도입해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가 6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택배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여성가족분야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절차

여성안심택배함 이용절차

여성안심택배 이렇게 이용하세요

먼저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주문 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 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설치 장소)

내 주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와 물품수령 장소 주소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여성가족분야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택배보관함번호, 인증번호가 수령자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48시간 내에 해당 보관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여성안심택배’는 몇 곳을 제외하고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되니 주의해야 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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