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협치시정 시민 대토론회

서울미디어메이트

발행일 2016.07.20. 15:26

수정일 2016.08.01. 15:27

조회 625

서울미디어메이트 박찬빈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협치시정 평가와 서울의제 제안이라는 주제로 서울 협치시정 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와 협시서울회의(준)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서울 시민부터 전문가, 공무원, 시장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제안한 서울 의제를 토론하는 자리이다.서울 협치시정 시민 대토론회2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서울시 시민 참여시정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의 발제로 토론회 1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교수는 서울시가 민선 4-5기를 지나며 개발 우선에서 복지 중심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2014년 서울 희망 2.0플랜(시민과 함께, 시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시정뿐만 아니라 실행력 있는 예산 담보로 약속은 꼭 지키자는)도 눈여겨볼만한 성과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론 참여자들에게 확신을 가진 참여, 지속성 보장, 자원과 인프라의 확충 등의 총 우수한 시민참여 8원칙을 제시했다.

1부 발제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민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건강, 청년, 복지, 환경, 젠더, 노동, 도시재생, 협치 등 사전에 신청받은 23개 주제로 나눠진 그룹별 라운드 테이블에서 정책의제 및 사업을 논의했다. 라운드 테이블 토론은 각 사회 영역에서 그동안 협치 시정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돌아보고 추후 개선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부 제안을 시작하기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말과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시민사회 대표로는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테이블 별 토론 내용을 정리해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제안 발표하고, 박 시장은 이와 관련한 서울시의 정책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 가운데 실행 가능한 의견을 오는 8월 중 전문가 회의, 청책 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화시키고 협약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 세부 실행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등 협치 시스템을 구축 적극 운영하고 내년 정책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 ?????????1-1

서울시는 그동안 ‘협치’와 ‘혁신’을 시정 핵심가치로 강조해온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구체적인 민관협치 모델을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토론회에서 채택된 실행 가능한 제안은 시민과 관련 공무원들이 청책 토론회 등을 거쳐 지속 가능한 실행방안을 함께 설계해 실제로 ’17년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고민하는 서울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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