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3대 보물’, 싱가포르에 소개한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7.08. 12:56

수정일 2016.07.08. 13:46

조회 1,028

싱가폴ⓒ뉴시스

서울시는 9일 오후 6시(싱가포르 현지시각 기준)에 가든스바이더베이 내 플로워돔에서 ‘서울 관광·투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내 글로벌 기업 대표를 비롯해 문화, 예술, 관광 등 오피니언리더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 10분간 영어로 매력적인 관광, 투자 도시로서의 서울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서울의 3대 보물로 ‘사람’, ‘역사’, ‘자연’을 꼽고, 서울의 다양한 관광·투자 콘텐츠를 한류, 자연, 역사, 사람, 투자환경이라는 5가지 주제로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서울둘레길, 한양도성, 경의선 숲길 등의 사례도 포함돼 소개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SH공사에서 마곡지구, 고덕, 강일지구, 창동상계, 상암 DMC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싱가포르 글로벌 기업 대표, 경제분야 리더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수는 매년 1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작년 메르스 여파로 16만명으로 급감하여 다시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서울관광·투자의 밤’을 통해 싱가포르는 물론 주변 동남아 국가로 서울 관광과 서울에 대한 투자 매력을 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서 싱가포르 관광청(STB)과 업무협약(MOC)을 처음으로 체결하고, 관광분야에서 양 도시 교류의 물꼬를 튼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정례적 관광교류 및 관련 정책 공유 ▲상호 관광마케팅 지원 ▲트래블 마트와 전시회, 관광축제에 관련업계 참여 등 양 도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싱가포르 관광청과의 첫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과 싱가포르의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교류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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