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꼽은 최고의 서울시 정책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7.06. 10:55
‘다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말, 기억하시죠. 2014년 7월, 민선6기가 출범한지 2년이 흘렀습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서울시로 만들겠다는 첫 마음은 얼마나 시민에게 전달되었을까요? 오늘 내손안에 서울에서는 특별기획으로 서울시민 1,000명에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서울시정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
1. 아래 보기 중 들어봤거나 알고 있는 서울 시정은?
이번 설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63.7%가 여성안심특별시(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등)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서울형 국공립어린이집(47.3%), 청년정책(뉴딜일자리,맞춤형공공주택,청년활동지원비 등)(42.0%)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여성안심특별시에 대한 인지도는 ‘50대 이상, 여성, 전업주부’ 응답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안심특별시 보기는 여성(73.2%)의 응답률이 타 집단대비 높은 반면, 서울역 7017(서울역고가 프로젝트) 보기는 상대적으로 남성(39.0%) 응답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2. 알고 있다고 선택해주신 보기들 중, 선호하거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서울 시정은?
선호하는 시정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선호하거나 좋아하는 시정이 없음’ 보기에 대한 선택(30.3%)이 많았으며, 여성안심특별시(14.8) > 청년정책(9.8%) 순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특별히 선호하거나 좋아하는 시정이 없음 보기는 30대(34.4%), 20대(36.4%) 응답자에게서 타 집단 대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3. 귀하께서는 어떤 시정이 잘된 시정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잘된 시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는 전체 응답자 중 72.7%가 ‘사람을 우선하는 인본주의가 잘 실현된 시정’ 보기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낡은 것을 보수하고 개혁하는 시정(47.5%), 초기 반대를 극복해서라도 성과를 내는 시정(26.2%), 중앙정부,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시정(18.9%), 해외에서 주목하고 호평을 받는 시정(13.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사람을 우선하는 인본주의가 잘 실현된 시정’ 보기에서 여성(76.8%)의 응답률이 타 집단 대비 높은 반면, '초기 반대를 극복해서라도 성과를 내는 시정’에 대해 상대적으로 남성(30.2%) 응답자의 응답률이 높았다.
4. 서울시에서 더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정 분야는?
서울시에서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26.0%가 ‘일자리·노동’을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복지(18.6%) > 안전(16.6%)에 응답했다.
일자리·노동에 대한 응답은 50대 이상(33.6%)의 응답률이 타 집단 대비 높은 반면, 주택 보기는 상대적으로 30대(19.6%) 응답자에게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2016년 6월 24일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했다. 설문결과를 통해 연령별, 성별에 따른 시민들의 시정체감도를 알 수 있었다.
다른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품고 시민들이 살아가도록 돕는 일이 서울시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천명했던 민선6기 첫날의 다짐을 거름삼아, 시민을 제일로 생각하며 한 보씩 성장해나갈 서울의 내일을 꿈꾸어 본다. 만일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시정이 무엇이라고 묻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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