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마이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서울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마이스(MICE)’ 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여갑니다. 인지도 높은 국제회의 유치부터 AI, 핀테크 등 미래유망산업 전시회 육성을 더욱 지원하고, 올 하반기 중에는 서남권에 제2의 ‘마이스산업 특화지역’을 조성합니다. 시는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 안내 설명회를 21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10년 연속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서울시가 올해 고부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국제이벤트를 총칭한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로, 지난해 서울시는 체계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총 330건의 행사를 유치·지원해, 상당한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현재 시는 마이스 지원사업인 ‘플러스 서울(PLUS SEOUL)’을 통해 마이스 유치·개최 시 분야별 종합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해외 마이스 전시회 참여 및 현지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마이스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서울시는 마이스 산업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도 ▴중대형 마이스 행사 유치 ▴글로벌 전시회 육성 ▴기업포상관광(인센티브 관광) 및 블레저(비즈니스+레저) 관광 확대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조성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육성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대형 마이스 행사 유치
먼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정치, 경제, 의약학, 공·과학 분야 중대형 마이스 행사에 대한 집중 유치와 스포츠, 문화예술 등 대규모 경연·체험형 국제이벤트 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사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서울에서는 열리는 중대형 마이스 행사는 ‘세계정치학회총회(7월, 3,000명)’, ‘세계경제학자대회(8월, 4,000명)’ 등으로 글로벌 마이스 개최지로서 도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전시회 육성
둘째,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CES’급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별 성장지원도 나선다. 특히 인공지능(AI), 의료·바이오, 핀테크 등 서울이 차세대 유망산업 전시회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본기를 높여준다.
기업포상관광 및 블레저 관광 확대
셋째, 아시아를 넘어 미주, 인도, 중동 등의 글로벌기업 포상관광 수요를 서울로 끌어들이기 위한 집중적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관련 행사 유치‧개최시 행사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매력적인 서울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레저) 관광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협업을 통해 공연, 호텔, 액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스커버 서울패스 할인(DSP)과 서울체험부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관
넷째, 그동안 강남권에 집중됐던 마이스 기반을 서남권까지 확충한다. 올해 하반기 중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24년 11월 개관) 내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열어 글로벌 마이스 관계자의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 지원해, 서남권을 제2의 마이스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비전이다.
‘서울 마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총 209평 규모로 마이스 관계자 교류‧협업을 위한 다목적 회의실과 비즈니스 상담실, 글로벌 관광안내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 구축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마이스 ESG(환경·책임·투명경영)에 대한 실천도 이어간다.
시는 지난해 4월 ‘서울 마이스 ESG 운영 가이드라인’ 배포를 시작으로 전문 컨설팅 및 ESG 실천 행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월 21일 온라인으로 ‘2025년 서울 마이스 지원 설명회’(신청기간 ~2.21 13시)를 개최해 분야별 지원사항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와 올해 지원제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전시·컨벤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11월 개관한 서남권 마곡 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서울역 북부역세권 MICE 거점을 통해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MICE 도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서남권(마곡) ▴도심권(서울역·남산·광화문 일대) ▴동남권(잠실~코엑스)에 쇼핑·문화·관광 등의 시설이 집약된 3개 거점별 ‘MICE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누리집 : 서울 컨벤션 뷰로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