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8월의 미래유산’으로는 ‘허리우드 극장’,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3곳이 선정됐다. 우선, 서울시 유일의 노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은 1969년 8월 낙원상가
신병주 교수의 사심(史心) 가득한 역사 이야기 (5) 자지동천과 비우당 한양도성 낙산공원 부근에서 동쪽으로 500미터쯤 가면, 현재의 종로구 창신동의 바위에 새겨진 글씨가 눈에 띈다. ‘자줏빛 풀이 넘치는 샘물’이란 뜻의, ‘자지동천(紫芝洞泉)’은 흰 옷감을 이곳에 넣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각 가정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일이 부쩍 늘어났다. 배달량이 증가하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는데, 2020년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는 2만 1,258건으로 증가했으며,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의 37%가 배달
지난해 안국동을 지났을 때다. 외형이 둥근 주황색의 공사 중인 건물이 눈에 띄었다. 외관이 무척 독특해서 어떤 용도로 쓰이게 될까 궁금했다. 수개월 후 그 건물은 서울공예박물관이 되었다. 역시 특별한 공간이었다.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공예박물관과 어울리는 설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