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정동전망대
또 다른 덕수궁 전망대는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정동전망대다. 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13층에 자리한 전망대이다. 1층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괜히 쭈뼛쭈뼛 망설이게 되지만, 이곳은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무료 전망대이다. 13층으로 올라가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주말이라 꽤 많은 이들이 방문해 복닥복닥 붐빈 모습이 '제대로 왔구나!' 싶다.
정동전망대는 무료 전망대일 뿐 아니라 '카페 다락'이 운영 중이다. 덕수궁을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물론 커피는 무료가 아니다. 아메리카노는 3,000원. 가장 비싼 커피가 3,700원이니 다른 카페보다 저렴한 편이다. 정동전망대는 가로로 긴 형태의 카페이다. 창가에 앉아 마실 수도 있지만, 창가 자리가 꽉 차 있다면 뒤편에 더 편한 의자가 놓인 자리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래도 역시 인기 있는 자리는 창가 자리일 듯싶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창가 자리와 더불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