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탈출 게임, 로봇 코딩, 드론 조종 체험 등 미래기술 놀이터
서울퓨처랩은 작년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구성과 시간 등을 조정, 3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식 설명이 아닌 실내 드론 비행, 로봇 코딩, 자율주행 배달로봇, 인공지능 기반 방탈출 게임 등 각종 혁신기술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사뭇 진지하면서도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옆에서 구경하던 기자도 동심으로 돌아가 게임 한 판만 시켜 달라 요청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가까스로 잘 삼켜 냈다. 저학년 아이들은 VR기기를 착용할 때 조금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퓨처랩 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도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운영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호자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라운딩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개인적으로 AI로봇 방탈출 게임이 재미있어 보여서 예약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 게임은 예외였다. 아이와 함께 추억도 쌓고, 4차 산업혁명의 미래기술을 체험해 보기에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다음 기회에 예약을 해 보려 한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VR(가상현실) 헤드셋이다. 퓨처교육관의 XR 체험존에 들어선 순간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생각났다. 체험자는 이 기기를 사용하여 가상의 세계로 들어서게 되고,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