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에 브로드웨이가 있다면 신도림역 앞에는 ‘구로드웨이(GUROADWAY)’가 있다. 영화와 각종 공연의 메카인 브로드웨이를 본 따 볼거리 많은 구로구 거리에 이름 붙인 곳이 ‘구로드웨이’다. 이곳은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2번 출구' 일대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13곳의 장소를 정해 ‘구로구 13경(景)’이라 부르기도 한다.
‘구로드웨이’는 신도림역 2번 출구 앞 신도림 환승센터 주변과 국제음식문화거리 등 주위 환경을 개선하면서 조성됐다. 국제음식문화거리,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소망풍선 벤치, 유네스코 상징 조형물 세잎 매듭, 열주(가로경관조명), 문화환승라운지, 구로 빛 벤치, 소망아치,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문화철도959, 스마트 구로 홍보관, 신도림 스마트 도서관 등을 ‘구로구 13경’이라고 부른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년 아시아 문화 축제, 프랑스 문화 축제, 세계인의 날 축제가 펼쳐지던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지난 8월에 개관한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多樂)’과 신도림역과 연계된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 지하 공간, 신도림역 선상역사 3층의 문화교실 및 미술창작공간인 문화철도959 아트플랫폼 그리고 신도림 디큐브 광장 등이 한데 어우러져 볼 거리와 즐길거리가 몇 배로 풍성해졌다.
신도림역 일대는 교통의 요지를 넘어서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거대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기능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