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정원(Empathy Park)’에는 도시농부를 위한 과수원, 벌을 위한 쉼터, 새모이통, 소동물을 위한 생태통로가 설치되었다. 보행자, 아이들, 관광객, 벌, 새, 작은 동물들과 같은 여러 유형의 '사용자'들 간의 연결고리를 물리적으로 해석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존재들의 동선을 패턴화하고 겹치는 모양새를 정원으로 조성했다. 각 존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상호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이 연결고리들을 겹쳐 새로운 도시 지도를 생성하는 것이 이 작품의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