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여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로7017과 염천교수제화거리 사이 연면적 약 35만㎡가 대변화를 시작한다.
현재 자재‧물류창고 등으로 일부만 사용되고 사실상 공터로 방치 중인 이곳에 최고 40층 높이, 5개동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MICE(컨벤션) 시설이 도심‧강북권 최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토지소유자 코레일, 사업자 한화 컨소시엄과 약 10개월(2020년4월~2021년2월)에 걸친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
개발계획은 용도지역 변경(제3종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 용적률 체계(상한용적률 800%이하), 건축물 용도(MICE·업무·판매·숙박 등) 및 높이(120m, 완화시 150m), 기반시설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을 통해 국가중앙역이자 유라시아 철도 시대 국제관문으로서의 서울역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이 일대 추진 중인 ‘서울역 일대 도지재생활성화사업’과도 연계해 노후된 지역을 재생해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