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결, 국내·외 전문가 아이디어 수렴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마곡 워터프론트’로 개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국제현상공모를 공고한다. 마곡 워터프론트 국제현상공모는 민선4기 핵심사업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권역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폭 넓은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서울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참가자격, 진행일정 등은 현상공모 홈페이지(http://magokwaterfront.com)에 공개했고, 12월17일부터 공모지침서 등 관련 자료를 제공, 2008년 5월3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후, 6월23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범위는 마곡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할 중앙공원과 연결되는 한강 접속부, 서남물재생센터 확장예정부지 및 마곡유수지를 포함한 117만180㎡가 대상이다. 필수제안 사항으로는 워터프론트 조성, 갑문설치, 마곡유수지 연계 활용방안으로, 수상교통 운행과 홍수에 대비한 안전대책 방안 등을 강구하여야 한다. 아이디어 제안은 서남물재생센터의 시설집약 후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 마곡지구 개발계획 관련(중앙공원 내 컨벤션센터 및 주변공간의 개략적인 배치안 등) 제안을 포함해야 한다. 입상작은 총 9점 이내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당선자에게는 후속 설계권, 2·3등 및 가작 입상자에게는 각각 10만 달러(USD), 5만 달러,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국제현상공모는 기술위원회(9명)와 심사위원회(9명)로 분리 운영되며, 기술위원회의 사전검토 후 세계적으로 명망이 있는 국외인사 5명 및 국내인사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ㆍ2차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기술위원과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아직 선정되지 않은 외국 심사위원 2명은 마곡 워터프론트 국제현상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할 계획이다. 마곡 워터프론트 수변공간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 향상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마곡도시개발사업을 연계한 마곡 워터프론트는 마곡도시개발구역 가운데에 조성될 중앙공원 호수와 한강을 인공수로로 연결해 유람선이나 요트 등 수상교통이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통로로 이용된다. 이 뿐 아니라 시민들의 사회·문화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휴식공간 및 레저·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제현상공모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마곡 워터프론트 조성계획은 서울시 핵심 시책의 일환으로, 마곡지구에 IT/NT/BT 등 첨단산업단지와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이를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을 수변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라며, 그 계획의 중심에 서게 될 마곡 워터프론트 국제현상공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번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마곡 워터프론트에 창조적 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과 자연친화적인 공원, 물을 이용한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의 : 서울시 도시계획국 마곡개발과 ☎ 02-3707-8586 |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