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을 가장 안전하고 여유있게 즐기는 방법 (ft.보행자 데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6.05. 16:56

보행데크 초입과 주변에 자생·야생식물 식재, 남산의 생태 느끼도록 조성
이번에 설치된 보행데크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는 물론 데크 초입과 주변에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남산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물푸레나무 등 교목 2종 24주, 관목 21종 2,415주, 관중·고사리류 등 다양한 풀 1만 2,890본을 심어 발길이 닿는 곳곳에 사계절 변화와 남산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번 데크시공은 기계시공을 최소화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심은 나무는 숲이라는 남산 특징을 반영해 정원형 수종이 아닌, 남산 자생수종, 반음지성 수종으로 선정해 심었다.


무분별하게 조성됐던 샛길도 함께 폐쇄, 숲진입 막고 생태복원 1석2조
이에 시는 보행데크 근처 480m 길이 샛길을 즉각 폐쇄하고 샛길 대신 보행데크를 이용하도록 해 숲으로의 진입을 막고 생태를 복원하는 1석2조의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시민 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생태 훼손 최소화 위한 협력과 조율 지속 계획
특히 남산의 자연을 되살리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와 함께 생태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감사단(녹색서울시민위원회 생태분과 포함)을 직접 구성해 시공 단계에서 투명하게 모니터링하며, 전문가·시민·행정이 협력·조율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시는 단순 관리 감독을 넘어, 시민이 직접 감시하고 점검하는 구조를 구축해 생태 보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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