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올해는 보라매공원에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5.08. 17:17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총 90개의 정원을 조성해 5개월간 780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장 5일 만에 102만 명이 다녀가고 100일차에는 누적방문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서울, 그린 소울(Seoul, Green Soul)’. 서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삶 속에 뿌리내린 자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중심으로 서울 전체를 하나의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정원을 통해 시민 일상에 작은 여유와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하고 서울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가는 ‘정원도시 서울’ 비전과도 연결된다.


작가정원부터 시민이 직접 꾸민 정원까지…총 111개 정원
먼저 정원이 작품이 되는 국내외 ‘작가정원’은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작품명 Aviators Garden), ‘2024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 박승진(작품명 The Third Track)이 참여한 초청정원(2개)과 공모정원(5개)으로 구성된다. 공모정원은 ‘세 번째 자연’을 주제로 한 국제공모에 선정된 대한민국 작가 3팀, 이탈리아 1팀, 독일·체코 1팀 등 5개 작품으로 구성된다.
시민이 직접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식재 디자인과 특별한 스토리를 담아 조성하는 ‘동행정원’은 조경 전공 학생이 참여한 ‘학생정원’(10개)과 ‘시민정원’(16개)이다. 이와 함께 한국 거주 외국인이 직접 만든 ‘다문화정원(11개)’도 선보인다. ☞ [관련기사] 보라매공원에 980명이 모인 이유? 일상에 봄 심어봄!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작품정원’에서는 친환경 사회공헌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기업정원’, 유관 기관·지자체의 정체성과 노하우를 담은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등 총 33개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정원으로 풀어낸 ‘서울이야기정원’과 박람회 입구를 밝히는 ‘웰컴정원’, 서울시 자치구들이 참여한 ‘자치구정원’ 등 특별한 매력정원들도 곳곳에 마련된다.

정원산업전·정원문화프로그램 풍성…‘복합문화 여가공간’ 재탄생
다양한 분야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되는 ‘정원산업전 PLUS+’, 각종 정원용품과 식물을 전시·판매하는 ‘가든센터’, 정원 시설물을 활용한 야외 연출 전시인 ‘가든퍼니처 특별전’이 펼쳐진다.
정원 도슨트(해설사)의 안내로 관람객들이 정원박람회를 더욱 알차게 관람할 수 있는 해설프로그램, 정원 체험프로그램, 캠핑·독서·음악 등 정원 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가든 라이프스타일’도 느끼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정원결혼식’과 ‘정원웨딩 스냅’ 등 ‘보라매 가든 웨딩’과 같은 특별한 정원 콘텐츠도 시도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공공예식장’, ‘공원결혼식’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트랜드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5개월여 간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주는 동시에 지역과 상생하는 매력적인 복합 소비 공간으로 조성, 서울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선 푸드트럭과 장애인 생산품을 소개·판매하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스탬프투어 인증 시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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