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힙(HIP)한 도서관이 온다! 서울야외도서관 23일 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4.21. 16:57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4월 23일 개장하고,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문을 연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운영 방식을 개선해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 초)로 나누어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특별 운영 예정이다.

‘힙독클럽’, ‘자치구 야외도서관’ 등 더욱 다채로워진 서울야외도서관
올해부터 서울야외도서관 외에도 서울 전역이 책읽는 풍경으로 가득해진다. 강서, 광진, 성북 등 14개 자치구에서도 공원, 도서관 앞 야외마당 등을 활용한 ‘자치구 야외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는 도서, 돗자리, 북 라이트, 캠핑 의자 등으로 구성된 ‘북크닉 키트’ 1천여 개를 제작해 서울시 내 초·중·고, 대학교, 문화시설 등에 대여하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을 시작한다.

야외도서관(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공간별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도심 속 휴양지’ 콘셉트의 ‘광화문 책마당’은 북악산과 광화문을 배경으로 하는 ‘달빛낭만극장’과 ‘달빛낭만콘서트’를 정기 운영한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올해의 서울색 ‘그린 오로라’를 반영한 ‘펀(Fun)’디자인 독서 좌석과 소반으로 몰입형 독서 공간으로 꾸며진다.

책 배달·보관 서비스, 야외도서관 운영 지도 제공
1만 2천여 권의 도서를 새롭게 선정하여 비치하고, 특별히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광장의 시그니처 서가에 비치된 큐레이션 도서를 직접 배달해주는 ‘퀵(Quick) 서비스’와 아쉽게 다 읽지 못한 책을 다음 방문에 이어볼 수 있도록 보관해주는 ‘킵(Kee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나의 취향과 관심사를 나타내주는 도서 인증 이벤트 ‘북덴티티’와 같이 새로운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을 모아 만든 지도 ‘힙독핫플’을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야외도서관을 찾아갈 수 있다.

4.23.~27. 책마당&냇가 개장 주간…작가와의 만남, 풍성한 공연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취향상점’이 무대를 선보이고,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김초엽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비트펠라하우스’가 출연하는 개장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아코디언 재즈트리오 ‘앙상블 떼르셸리스’가,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프렌치 클래시컬 재즈콰르텟 ‘라 쁘띠 프랑스 콰르텟’이 봄밤과 책,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시는 개장 당일 외에도 오랫동안 서울야외도서관을 기다려온 시민들을 위해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장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눈여겨볼 행사로 4월 24일 박상영 작가와의 만남(19:00~20:00), 25일 달빛낭만극장 영화 <인턴>(19:00~21:00), 27일 달빛낭만극장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19:00~21:00) 상영 등이 있다.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4월 25일 <사일런트 야한책멍>(19:00~19:30) 조예은 작가& 북튜버 김겨울과의 만남(19:30~20:30) 등이 있다.

5.4.~6. 책읽는 서울광장 개장 주간…세대와 문화가 접목된 행사
또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해리포터’의 탄생지인 영국대사관과 협력해 다양한 의상을 체험해보고, 영국의 문학과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여행도서관’ 부스를 운영한다. 매해 큰 사랑을 받는 창의놀이터도 확대 운영되며,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 역시 3일간 매일 준비된다. 5월 4일 개막일에는 오후 2시부터 김한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유니버셜청소년오케스트라>, <서울시음악영재>, <서울발레시어터>의 공연이 이어진다.

5월 6일에는 낮 12시부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으로 <빅타이드> 치어리딩, <해피벌룬쇼>의 공연을 시작으로 14시에는 책읽는 서울광장 잔디버스킹 <튠어라운드>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가수 하림의 북콘서트로 이어지는 <힙독책멍> 프로그램으로 개장 주간이 마무리된다.
더욱 다양한 개장 주간 행사 정보와 서울야외도서관 관련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과 거점별 각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 [관련 영상] 광장에서 책 읽기? 서울에 '세계 최초 야외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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