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상회 4주년, 건강한 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시민기자 엄윤주

발행일 2022.11.08. 13:27

수정일 2022.11.08. 14:46

조회 1,072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점 도농 교류공간이다.
상생상회는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점 도농 교류공간이다. ©엄윤주

2018년 11월 문을 연 상생상회가 어느덧 개관 4주년을 맞이했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전국의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개관 무렵부터 상생상회를 이용해오고 있는 필자는 애용하는 품목들이 있을 만큼 평소 즐겨 찾고 있다. 애용자의 한 사람으로 이곳의 매력을 꼽자면 무엇보다 전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개점 초기 공산품에 집중되었던 품목에서 농산물이 추가되면서 장보는 재미는 더욱 쏠쏠해졌다.

또한, 가끔 열리는 지역장터는 마치 현지를 방문한 듯 해당 지역의 싱싱한 농산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여는 장터에서 마트에서처럼 시식도 즐기고, 전통시장처럼 덤이 오가는 훈훈한 정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3일 문을 연 상생상회가 어느덧 개관 4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11월 3일 문을 연 상생상회가 어느덧 개관 4주년을 맞이했다. ©엄윤주
169개 지역 1,008개 업체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과 4,646개의 가공식품을 판매 중이다.
169개 지역 1,008개 업체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과 4,646개의 가공식품을 판매 중이다. ©엄윤주

개관 4주년을 맞아 풍성한 행사도 열리고 있다. 정기 기획전과 각 지역에서 올라온 건강한 먹거리를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일부 상품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래 11월 초로 예정되었던 지역장터도 11월 3, 4주 주말로 연기되며, 경기도 가평과 경북 포항의 장터가 차례로 열린다.

지난 10월 26일~27일에는 공주 지역장터를 만나볼 수 있었다. 밤의 고장으로 불리는 공주 지역답게 실한 밤과 밤으로 만든 고소한 약과, 밤꿀, 재래고추장, 간장, 청국장, 연잎밥 제품들이 판매되었다. 특히 밤은 어찌나 싱싱한지 웬만한 과일보다 달고 맛이 좋았다.

11월에 열리는 가평과 포항 지역장터에서는 잣, 쌀, 사과, 포항초, 부추, 양파 등의 지역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금액에 따른 이벤트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상생상회 지역장터에서 농수산물을 이용하는 시민들
상생상회에서 열리는 지역장터는 지역의 우수제품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엄윤주

종종 진행되는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즐겨볼 만하다. 농산물을 주제로 하는 '금요미식회'는 토크콘서트나 요리교실로 진행되며, 먹거리의 정보와 즐거움을 더해 준다. 11월 3일에는 '서울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상생'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4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도농교류 및 지역상생 사업이 서울시민의 삶의 질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전국 각 지역정보, 귀농귀촌 정보, 레시피, 토종씨앗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국 각 지역정보, 귀농귀촌 정보, 레시피, 토종씨앗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엄윤주

상생상회 지하 공간에는 전국 각 지역정보, 귀농귀촌 정보, 레시피, 토종씨앗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찾아보기 유익하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또 애용자로 앞으로 상생상회에 대한 바람은 판매 품목 중 농산물의 비중이 더 높아졌으면 하는 것이다. 또 직거래인 만큼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가격대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애용자들을 위해 적립해 주는 포인트는 사은품 증정 외 매장에서 현금처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된 상생상회 제로웨이스트 코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된 상생상회 제로웨이스트 코너 ©엄윤주

상생상회에는 현재 169개 지역 1,008개 업체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과 4,646개의 가공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역 중소농가 판로지원을 위해 여는 임시마켓 '도깨비마켓'도 운영한다.

'상생'이란 단어에선 왠지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 '서로 북돋우며 다같이 잘살자'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일 듯하다. 상생상회가 그 이름처럼 도농을 연결하며, 서울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가장 핫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본다.
4주년 정기기획전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4주년 정기기획전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엄윤주

상생상회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39 안국빌딩 신관 1층, 지하 1층
○ 운영시간 : 11:00~20:00
○ 휴무일 : 매주 마지막주 월요일
홈페이지
○ 문의 : 02-738-1010

시민기자 엄윤주

서울 토박이 숲해설가 입니다. 저를 따라 서울의 초록 숲 산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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