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에 '웃는 고양이 무슈샤'가 떴다!
발행일 2019.03.22. 15:29
“엄마, 저기 지하철 안에 고양이 그림이 있네”
6호선 지하철 한 켠에서 만난 웃는 고양이 캐릭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이 고양이는 바로 세계적인 길거리 예술가 토마 뵈유의 작품 ‘무슈사’이다. 그는 ‘무슈샤(M.Chat) 웃는 고양이’ 그림을 그리며 ‘정의’ ‘평화’ ‘평등’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5월 13일까지 열리는 ‘무슈샤 고양이전(展)’에서 그의 작품을 더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지하철 6호선의 ‘무슈샤 웃는 고양이’ 프로젝트는 서울교통공사에서 토마 뷔유를 초청하면서 성사되었다. 더욱 특별한 점은 지난 12일, 퇴마 뵈유가 직접 6호선 이태원역을 방문해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예술 작업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토마 뷔유는 이태원역에서 탑승해 응암역을 순환하여 다시 오는 1시간 20분 동안 지하철 맨 앞 칸(1-1)에 작품을 그렸다. 완성된 작품 안에는 태극기, 남산타워, 고양이, 새 등 디테일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합정역 5번 출구 광고판에서도 웃는 고양이 ‘무슈샤’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 역시 토마 뷔유가 직접 그린 작품인데, 웃는 고양이 뒤로 남산타워와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자리 잡고 있다. 서울과 파리, 두 도시를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슈샤 열차를 직접 탑승해 보고 싶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무슈샤가 그려진 열차 시간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월 31일까지 6호선 지하철 안에서 무슈샤와 함께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무슈샤 고양이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증샷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되니, 발 빠르게 무슈샤를 찾아 그림도 보고 전시회도 찾아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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