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겼다! 서울20] 덕수궁 돌담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9.26. 17:22

수정일 2018.02.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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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다!서울20-지도에서 보기

잘 생겼다! 서울 20
서울시는 2017년과 2018년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 20곳을 엄선해 ‘잘생겼다! 서울20'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새롭게 개장하는 시설은 옛 것을 무조건 허물고 새로 짓기보다 기억과 가치를 되살렸습니다. ‘내 손안에 서울’에서 잘생긴 서울 명소 20곳을 만나보세요.
(☞ 잘 생겼다! 서울 20 사이트 바로가기)

덕수궁 돌담길

재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구간 모습

재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구간 모습

덕수궁돌담길-지도에서 보기

덕수궁돌담길

그동안 우리가 거닐었던 덕수궁 돌담길은 일부에 불과했다. 영국대사관과 맞닿아 있어 지난 1959년 이후 폐쇄돼 있던 구간 총 170m가 있기 때문. 서울시는 영국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시 소유 100m 구간을 2017년 8월 30일 개방했다.

재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구간은 고종과 순종이 제례의식을 행할 때 주로 이용하던 길이었다. 과거 덕수궁에서 선원전(경기여고 터)으로 들어가거나 러시아공사관, 경희궁으로 가기 위한 주요 길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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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정식 개방에 앞서 보행길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보행로를 정비하고 덕수궁과 영국대사관 담장도 보수했다. 또 가로등도 새롭게 설치했다. 새로 개방된 구간은 기존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통하는 서소문 돌담길과는 달리, 담장이 낮고 곡선이 많다. 그 길 한 편에는 과거와 현재의 돌담길 모습이 항시 전시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덕수궁에서 이 길로 바로 연결되는 덕수궁 후문을 신설했다. 문화재청에서 복원 추진 중인 ‘고종의 길’(덕수궁길~정동공원)이 연내 개방되면 덕수궁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거쳐 정동공원과 정동길까지 지나는 보행길을 한 번에 거닐 수 있다.

개방이후 주말마다 배치운영되던 영국근위병과 덕수궁 수문장이 2018년 3월부터 다시 시작되어 또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덕수궁 주변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및 공예작가,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다.

덕수궁페어샵이 열릴 때는 차없는거리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느긋하게 덕수궁돌담길을 거닐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서소문별관 주차장 건너편에서 무료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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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돌담길
○개관: 2017년 8월
○위치: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116
○문의: 02-2133-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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