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하늘공원은 누구에게나 개방된 공간으로 쇼핑하다가 들르면 너무 좋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쇼핑만 했니? 숨은 명소에서 힐링~

영등포역 인근은 서울에서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으로 유명하다. 영등포 로터리를 비롯해 영등포우체국 주변에 대형 쇼핑센터가 밀집해 있어 차량의 움직임이 많다. 데이트족은 물론 회사원들, 그리고 외곽 지역으로 버스를 타려는 인원까지 더해져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영등포와 같은 구도심 지역은 계획 정비가 힘들다 보니 새 빌딩은 꾸준히 생기더라도 정작 시민들이 쉴 공간은 더욱 부족한 경향이 있다. 이미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지역은 추가적인 도로 확충과 공원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그러나 영등포역 일대의 빌딩 숲 속에서도 힐링공간이 있기에 소개해 본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쇼핑공간도 크지만 곳곳에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 ©김재형​ 쇼핑하고 '하늘정원'에서 힐링! 영등포에서 타임스퀘어는 다양한 쇼핑도 가능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과거 경방필백화점이 없어지고 신세계백화점과 하나로 이어지면서 서울 서남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타임스퀘어가 처음 들어설 때만 해도 과연 영등포역 일대가 변화될 수 있을지 사람들의 의구심도 있었다. 이 우려가 무색할 만큼 현재 영등포구의 변화를 주도하는 쇼핑몰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의류매장, 문화시설, 책방, 전자제품 등등 쇼핑과 음식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 여기 5층으로 가면 누구에게나 개방된 '하늘정원'이 숨어 있다. 도심 속 갑갑함을 느낄 때는 잠시 가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에 가서 18번 출구로 나가면 하늘정원으로 갈 수 있다. ©김재형 타임스퀘어 중앙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5층까지 올라간다. 여기서 왼쪽 회전문을 보면 GATE 18을 통해 외부로 나갈 수 있는데 이곳을 따라가면 타임스퀘어의 하늘정원으로 갈 수 있다. 스카이파크로 가면 영등포 일대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나온다. 산책 삼아 거닐기에 좋은 정원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주변에 꽃나무도 심어져 있고 동그란 조형물 속을 거닐며 도심 속에서 잠시 ...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곤충주제관에서 한 아이가 메뚜기를 관찰하고 있다.

곤충은 내 친구!…애완곤충 경진대회 현장에 가다

SETEC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4회 애완곤충경진대회 전경 ⓒ조시승 우리 조상들은 가을이 되면 귀뚜라미를 잡아 여치집에 넣어 낭만 깃든 울음소리를 즐기기도 했다. 또 반딧불이를 잡아 그 빛으로 책을 밝혀 공부를 했다. 이렇듯 곤충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존재다. 이제 스마트 시대를 맞아 곤충은 애완곤충, 관찰학습용뿐 아니라 정서곤충과 바이오 미래산업으로까지 각광받고 있다. 지구에는 인류와 더불어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 중 곤충은 지구상 동물중 3/4를 차지하고 종류도 100만 종 이상이다. 곤충은 지구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자원이며 곤충이 없으면 오래 살 수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럼에도 곤충이 ‘더럽고 징그럽고, 혐오스런 대상일까?  곤충낚시 이벤트로 장수풍뎅이를 막대로 올려보고 있다. ⓒ조시승 곤충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생각을 갖게하는 박람회가 열려 직접 다녀와봤다. ‘제4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가 서울 대치동 SETEC 컨퍼런스룸에서 지난 7월 30일(목)~8월2일(일)까지 4일간 열렸다. 주제는 ‘곤충은 내 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곤충 경진대회뿐 아니라 곤충전시회, 체험학습, 곤충퀴즈대회, 전문가 포럼 등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내내 열렸다. 2017년 첫해 관람객은 280명이었으나 제2회 2000여 명, 지난해에는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이 아쉬웠다. 곤충주제관에서 한 아이가 메뚜기를 손에 놓고 관찰하고 있다. ⓒ조시승 현장에 본 아이들은 엄마 아빠 따라 동물원에 온 것처럼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곤충주제관에서는 ’교과서에서 본 곤충이야기‘를 주제로 논과 밭에 사는 곤충, 숲에 사는 곤충, 물에 사는 곤충이 전시돼 있었다. 주제관 중앙에 마련된 ’나비 생태 돔 하우스‘에선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제비나비 등이 날아다니고 있어 마치 뒷...
종로청년숲은 수공예, 디자인,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복합문화마켓이다

다들 너무 예쁘대~ 청년복합문화마켓 종로청년숲!

종각역에 있는 청년복합문화마켓 홍보 배너 ⓒ양동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는 종로청년숲이 운영되고 있다. 종로청년숲은 수공예, 디자인,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복합문화마켓이다. 2017년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시작되어 종각역, 청진공원, 종각역 태양의 정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3년간 운영되어왔다. 종각역 3-1 출구 근처에 있는 태양의 정원 ⓒ양동림 청년복합문화마켓이 열리고 있는 곳은 종각역 3-1출구 근처의 태양의 정원이다. 연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변에 청계천, 종로 서적 등이 있으므로 이곳을 지날 때 한 번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지하철역 안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더위 걱정 없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출퇴근길에 물건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종로청년숲에 입점해있는 가게들 ⓒ양동림 매달 종로구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에서는 종로청년숲에 입점할 청년사업가를 모집하고 있다. 판매 공간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사업가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증금 5만 원을 제외하고 참가비는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종로구민이나 종로구 소재 대학의 학생, 종로구 창업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가산점 대상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종로청년숲에 참가한 청년사업가에게는 매장 한 칸과 이동식 매대 한 개, 의자 한 개, 간판 한 개, 잠금이 가능한 수납공간과 전기를 제공해 준다. 점심식사나 카드리더기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참여사업가들은 스튜디오 내 제품촬영과 서울&종로 창업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단기입주기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아쉽게도 8월 입주 모집은 끝났지만, 9월에도 입주 모집을 하니 관심이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조감도

내년 평창동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문 연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조감도 작가노트, 미완성 드로잉, 육필원고...창작자와 비평가, 큐레이터 등이 생산한 주요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2021년 평창동에 문을 엽니다.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와 기록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아카이브 기능이 특화된 미술관인데요. 서울시는 이미 2017년부터 19개 컬렉션, 총 48,000여 점의 미술 아카이브를 수집해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현대미술의 지식‧정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여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평창동에 3개 동 5,590㎡ 규모…아카이브·연구 중심 시립 미술관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와 기록을 수집·보존·연구하고 전시하는 아카이브 기능이 특화된 미술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이 2021년 12월 종로구 평창동에 개관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분관이자, 2023년까지 건립 예정인 총 10개 분관(현재 7개) 중에 아카이브‧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시립 미술관이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작가노트, 미완성 드로잉, 육필원고, 일기, 서신, 메모, 사진, 필름과 같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창작자와 비평가, 큐레이터 등이 생산한 미술 아카이브를 중점적으로 수집해 공공자원화한다. 수집한 자료는 온라인에 공개하거나 원본열람 서비스 등으로 시민에게 제공한다. 작품이 완성되기 전까지 작가의 아이디어가 형성·발전되는 과정과 제작의도, 제작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들어서는 종로구 평창동은 소규모 갤러리와 미술관이 밀집돼 있고 다수의 예술가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7,300㎡ 규모 부지에 총 3개 동(연면적 5,590㎡)이 건립된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종로구 평창동 7,300㎡ 규모 부지에 건립된다. 시는 ‘(가칭)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이라는 이름으...
아이들이 목동재난체험관 2층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불을 끄는 체험을 하고있다

VR·방탈출게임으로 배워요…목동 재난체험관 개관

아이들이 목동재난체험관 2층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불을 끄는 체험을 하고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지진, 화재, 풍수해 같은 재난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목동 재난체험관’이 3일 개관했다.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252㎡)로 건립된 ‘목동 재난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체험관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관은 ▲빗물저류시설 홍보관 ▲디지털 안전 체험 ▲자연 재난 VR 체험 ▲미션 재난방 탈출 체험 ▲펌프동 견학 시설 등 3개관 8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재난 방 탈출 체험’ 시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탈출 게임 방식을 통해 재난유형을 현실감 있게 경험해 보고 상황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좌) 1층 안전행동학습관 사진, (우) 방 탈출 지진체험 사진 1층 ‘안전 행동학습관’은 빗물저류배수시설 홍보관과 디지털 안전체험관으로 꾸며졌다. 빨리 대피하기, 도움 요청하기 등 키오스크를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2층 ‘안전 행동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체험해 보기 힘든 자연 재난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고 ‘재난 방 탈출’ 미션 게임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1일 총 3회 운영, 입장 인원 10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이뤄지는 VR시설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목동 재난체험관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시민들이 재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안전 문화 공간이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과 안전 생활을 습관화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목동 재난체험...
2021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6천억 규모 ‘시민참여예산사업’ 투표해주세요

2021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투표가 진행된다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가 8월 3일 시작됐다. 예산 참여를 위한 투표는 크게 2가지로, 시민이 제안한 사업 97개 중 10개를 선정해 7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시민참여예산(제안공모형)’과 기존 서울시 사업 126개 중 우선순위를 정해 5,300억 원을 차등 지원하는 ‘시민숙의예산(숙의형)’이다. 시민참여예산(제안공모형)은 시민편익을 높이거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사업 제안부터 심사·선정·예산 편성까지 시민이 참여하며, 시민숙의예산(숙의형)는 시민과 공공이 함께 기존 서울시 사업에 대한 숙의·공론 과정을 거쳐 사업예산을 심의·조정한다. 2021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는 8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27일 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1~3월 직접 제안한 예산사업을 지난 5월~7월 중 시민들과 전문가 및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심사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은 총 97개 사업, 462.8억원(광역제안형 75개 사업 382.6억원, 광역협치형 22개 사업 80.2억원)이다.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 (광역제안형 7개, 광역협치형 3개)를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 사업 126개 중 우선순위를 정해 차등 지원하는 ‘시민숙의예산(숙의형)’ 투표도 진행된다 ‘시민숙의예산사업’ 투표 대상사업은 숙의예산시민회에서 숙의한 13개 분야 총 126개 사업이다. 투표기간은 8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0일간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은 관심있는 분야를 먼저 선정한 후, 우선적으로 예산에 반영되어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사업을 1개 이상 선택하면 된다. 예를들어 환경분야에만 관심 있으면 환경 한 분야의 사업을 선택할 수 있고, 전 분야(13개분야)에 관심 있으면 전 분야의 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분야별 투표가 가능한 사업건수는 분야마다 상이하므로 투표 전에 확인하...
종합민원실로 들어가는 통로에 ‘동대문 책마당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청 로비가 확 바뀌었어요 ‘동대문 책마당도서관’

동대문구청 1층 종합민원실로 들어가는 통로에 ‘동대문 책마당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김미선 서울시의 공공도서관들이 속속 재개관을 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 새롭게 도서관이 생겼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개관한 ‘동대문 책마당도서관'이다. 지난 6월, 동대문구청 내 종합민원실로 들어가는 통로를 활용해 공공도서관 및 주민소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벽면 가득한 책들과 수직화분이 편안한  ‘동대문 책마당도서관' 모습 ⓒ김미선 도서관 내부 플랜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김미선 벽면 가득 채운 나무책장과 테이블 위 초록이 가득인 플랜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총면적 807㎡으로 공공 도서관 303㎡, 주민쉼터 350㎡, 기타통로 154㎡ 등 도서관 책꽂이에는 장서 1만여 권이 비치되어 있다. 비어있던 넓은 로비가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구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은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동네사랑방이 될 것 같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 중이다. ⓒ김미선 공공기관 이용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꼭 지켜야 한다. 동대문구청을 들어서면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은 물론이고, 마스크 착용도 필수이다. 책을 읽을 때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 중이다. 책 소독 및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셀프 반납기를 운영한다. 집에 있는 다 읽은 책과 나눔서가에 있는 책과 교환할 수 있다,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미선 종합민원실로 들어가면 특히 ‘나눔서가’ 코너가 눈에 띈다. 주민들이 기증했거나 구청 독서사랑방이 소장했던 책 총 1,600여 권을 비치해 두었다. 다 읽은 책이 있다면 이곳에 기증하고, 나눔서가에 있는 읽고 싶은 책과 교환할 수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 읽은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흰돌고래 ‘벨루가’의 비극…돌고래 쇼는 이제 그만!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8)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내가 살던 여천군 삼일면 월래리 바닷가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은 MBC가 잘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우리는 KBS만 봐야 했다. 내가 가장 기다리던 프로는 일본 에니메이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덕분에 그 어린 나이에도 마린은 바다를 뜻한다는 것을 알았다. 중학교에 갈 때까지도 보이가 왕자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유감이지만… 이 만화가 좋았던 이유는 단지 재밌어서가 아니다. 많은 질문을 낳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질문은 호흡법이었다. 당시 나는 수영을 배우면서 호흡하는 데 무진 애를 먹고 있었다. 마린보이는 평범한 인간이다. 그런데 깊은 바닷속에서 어떻게 숨을 쉴까? 만화에는 다 방법이 있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산소껌을 씹는다. 어린 마음에 “이런 기발한 방법이 있다니…!”라며 감탄하곤 했다. “내게도 산소껌만 있다면 호흡법 때문에 기가 죽지 않아도 될 텐데…” 하며 부러워했다. 물론 산소껌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또 스쿠버다이버들이 메고 들어가는 통에는 산소만 들어 있는 게 아니다. 공기가 들어 있다. 그래야 된다.) 마린보이가 굳이 바다에 열심히 들어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여자 친구가 있다. 인어 넵티나다. 요즘이라면 달리 보였겠지만 당시 내게 넵티나는 관심 밖이었다. 내가 찾던 또 다른 캐릭터는 하얀 돌고래 화이티. 만화를 보면서 생긴 많은 질문 가운데 아직도 기억나는 게 더 있다. “아버지, 화이티는 왜 하얀색인가요?” 다행히 아버지는 “화이트가 영어로 하얀색이니까 화이티가 하얀색이지.” 같은 쉬운 대답을 하지 않으셨다. “염색체 이상으로 몸이 하얗게 되는 병이 있어. 알비노증이라고 해. 가끔 뉴스에 나오는 백사(白蛇)도 그런 거야. 백색증(알비노)은 사람에게도 있는데 동네 사람들이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아.” 이렇게 ...
서울동행 직원분들

대학생 친구들아! 나랑 같이 서울동행 할래?

나만 몰랐어! 서울청년지원사업 ② 서울동행 서울동행이란 대학(원)생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 동생들에게 나누는 봉사활동이다. 서울동행은 봉사활동 플랫폼으로 대학생과 기관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동행 10주년 행사 사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취재에 앞서 필자 또한 고등학생들에게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멘토링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개인적인 멘토링을 진행해본 적은 있지만 대학 입학 이후 교육봉사에 대한 경험은 전무했다. 그래서 '서울동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에 취재에 참여했다.  서울동행은 마포구 공덕동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자리했다. ⓒ정내훈  서울동행은 봉사활동을 넘어 대학생들이 나누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009년 서울동행 프로젝트는 공교육 강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후 활동기관과 대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2019년에는 '서울동행'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대학생 주도의 기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단순히 봉사활동의 개념을 넘어 대학생들이 나누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동행은 누군가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동행 홈페이지 첫화면 특히 서울동행은 '쉬운 참여'를 내세워 대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하고 동행학 개론을 온라인교육(20분 소요)으로 수강하고, 동행실천론 교육(2시간)을 이수하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봉사가 가능하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은 잠정 중단된 상태라 화상강의를 통해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봉사활동은 교육, 재능, 돌봄, 기획 봉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아무래도 초·중·고 동생들 중 초등학생의 비율이 가장 많아 돌봄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한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봉사 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8월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389명(해외유입 2,4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3,280명(92.2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3.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신규 3 2 0 0 0 0 0 0 0 1 0 0 0 0 0 0 0 0 누계 11,928 1,269 131 6,881 303 179 147 34 45 1,144 53 56 159 18 17 1,371 110 11 ■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3.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유입국가 확인 단계 국적 중국 아시아(중국 외)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검역단계 지역사회 내국인 외국인 신규 20 0 15 0 3 2 0 14 6 14 6 누계 2,461 18(0.7%) 1,113(45.2%) 526(21.4%) 761(30.9%) 38(1.5%) 5(0.2%) 1,236(50.2%) 1,225(49.8%) 1,640(66.6%) 821(33.4%) ※ 아시아(중국 외) : 방글라데시 4명(외국인 3명), 러시아 4명(3명), 필리핀 2명, 일본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 아메리카 : 미국 2명, 멕시코 1명, 아프리카 : 알제리 2...
완성된 연꽃차

면역력 높이는 ‘약선차’ 만들기, 생각보다 간단해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철농산물 이용교육을 받았다. 완성된 연꽃 차. ⓒ정인선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중 '약선차로 건강한 여름나기' 수업을 들었다. 지난 7월 29일(수)과 30일(목) 교육에는 회당 40명씩, 안전수칙을 강화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약선차를 배우기 전, 먼저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건강을 위한 생활지침부터, 푸드 테라피, 체질, 장수국가의 밥상, 5가지 맛의 기능, 계절과 맛의 조화 , 우리나라 고유 음식문화의 우수성까지 다양한 내용에 대해 다루며 다시 한번 우리 농산물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강사는 "제철 농산물을 먹음으로써 건강이 유지된다. 꼭 제철 농산물을 계절마다 10번 이상은 먹는 게 좋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연꽃 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인선 이어서 여름 약선차로 연꽃 차, 칡꽃 차, 생맥산 차 등을 만드는 법에 대한 강의가 시작됐다. 먼저 연꽃 차의 효능과 간단하게 집에서 만드는 법에 대해 배웠다. 동의보감에서 연꽃은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을 가볍게 하며 얼굴은 늙지 않게 한다'고 나와 있다. 꾸준하게 마시면 몸 안의 독소를 배출시켜서 몸을 정화시킨다. 불면증에도 좋다. 수강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연꽃 차에 대한 참여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여름 절기로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가 있는데 절기 음식으로 수리취 절편, 앵두화채, 밀쌈, 밀전병, 수박화채 등이 있다. 특히 여름에 먹으면 기력 보충이 되고 그 계절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생 연꽃이 준비되었다. ⓒ정인선 연꽃에 끓인 물을 부어 5~10분 우려내면 간단하게 연꽃 차를 만들 수 있다. ⓒ정인선 연꽃 한 송이에 끊인 물 1,500ml을 넣으면 적당하다고 한다. 연꽃 수술 뷔에 끓인 물을 약간씩 붓으면서 꽃 잎을 한잎 한잎 펼치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노원수학문화관

수학 전공생 추천!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수학문화관 외부 모습 ⓒ박정현 노원에 위치한 노원수학문화관에 다녀왔다.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노원수학문화관은 문제풀이 방식의 수학 학습에서 벗어나,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체험 중심의 문화관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것의 기초에는 수학이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총 4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옥상에는 하늘마당과 도시락 카페가 있다. 1층에는 수학놀이터, 기획전시공간이 있고 카페테리아도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교구 판매점과 안내데스크도 1층에 있다. 2층에는 '수학과 세상'을 주제로 하는 체험 전시관이 있고, '시그마 자료실'이라는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다. 3층에는 '수학과 예술'을 주제로 하는 체험 전시관이 있고, '파이 시네마'를 통해 수학과 관련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4층에는 다목적실, 강의실 및 사무실 등이 있다. 노원수학문화관 제한적 관람 안내 ⓒ박정현 노원수학문화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재개관하였다.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제한적 관람에 따른 무료 개관으로 진행된다. 1부는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2부는 12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3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4부는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시간대별 입장 정원이 80명 이내로 제한된다. 미리 입장할 수는 없고, 시간대별 정각에 입장 가능하며 시간대별 사이에 방역을 실시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되고, 전시관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입장 시에 체온 측정과 방명록 작성을 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에 입장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일부 전시관 및 체험물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  2층과 3층만 관람이 가능하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놀기 좋은 수학놀이터 ⓒ박정현 수학놀이터는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