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숲길 철도공원에 반짝반짝 노원불빛정원이 개장했다

반짝반짝 ‘노원불빛정원’에 반하다

LED 조명으로 꾸며 놓은 노원불빛정원 ⓒ문청야 경춘선숲길 철도공원에 반짝반짝 노원불빛정원이 개장했다. 지난  12월 21일 오후 5시 30분에 개장식을 하고 운영 중이다. 크리스마스 날 찾은 불빛정원은 환상적이었다. 이제 멀리 춘천이나 포천 쪽으로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불빛정원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경춘선숲길 철도공원 정거장에 내리니 바로 입구가 보인다. 입구는 비밀의 화원으로 나무와 꽃 그리고 사슴, 홍학, 코끼리, 기린, 얼룩말 등 동물들을 LED조명으로 꾸며놓았다. 동물들의 모습이 생생해서 아이들이 만져보고 싶어했지만 부모님이 만져볼 수 없다고 하자 조금 떨어져서 사진을 찍는다. 붉은 홍학이 풀밭을 거니는 듯 초록색의 작은 전구 위에 서 있다 ⓒ문청야 사슴, 코끼리, 기린 등 동물농장에 온 듯 하다 ⓒ문청야 하트 모양 풍선으로 장식해 놓은 포토 존 ⓒ문청야 하트모양의 풍선으로 장식을 해놓은 포토존은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 뒤로 LED조명으로 장식된 길게 늘어선 기차는 배경이 된다. 형형색색의 불빛이 계속 바뀌는 터널을 지나면 달, 별 그리고 은하수를 만나게 된다. 하늘을 나는 폐가수스까지 볼 수 있다. 페가수스는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날개를 펴고 앞발을 들고 있다. 거닐기만 해도 행복했고,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반원형의 불빛 터널을 관람하는 시민들 ⓒ문청야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반원형의 ‘불빛 터널’은 크고 작은 원형 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점멸해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빛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숲속 동화나라 ⓒ문청야 빛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숲속 동화나라는 폭포처럼 쏟아지는 불빛 아래를 걸어도 좋고, 멀리서 빛의 움직임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기찻길도 알록달록 조명으로 반짝인다 ⓒ문청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정원, 레일도 기차도 조명으로 반짝이는 빛의 기찻길도 눈길을 끈다. 추억을 싣고 기차가 달리던 레일...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명 '잃어버린 정원'을 살펴보고 있다

까딱하면 놓쳐요! 연말연시 볼만한 전시 6가지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명 '잃어버린 정원'을 살펴보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도 조금 가라앉고, 지인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됐습니다. 연말연시 차분하게 보내고 싶다면 전시 한 편 어떠세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생각도 엿보고, 아이디어도 얻어보세요. 또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기에 전시장 만한 곳이 없습니다. 오늘은 잃어버린 감성을 찾아줄 서울의 전시들을 소개합니다. 설치미술가 레안드로 에를리치가 작품 '구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를리치의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발상 | 북서울미술관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 에를리치의 독특한 대형 설치작품 여덟 점을 보여주는 ‘레안드로 에를리치:그림자를 드리우고’전이 12월 17일~3월 31일까지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에를리치는 엘리베이터와 탈의실, 정원, 보행로, 수영장 등 일상의 친숙한 공간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전시를 선보여왔다. 작품 대부분은 거울과 유리, 그림자 등의 이미지를 이용한 착시 현상을 통해 인식의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깨뜨리며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인식’이라는 주제에서 나아가 ‘주체’와 ‘타자’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총 네 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전시는 대형 공간설치 작품 '자동차 극장'과 '탑의 그림자'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시 주제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조각 작품 '구름(남한, 북한)'으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도 색다른 체험요소가 있는 기존 작품들을 전시한다.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전은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전시로, 세계적인 수준의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 ‘레안드로 에를리치: 그림자를 드리우고’전 ○ 기간 : 2019년 12월 17일~2020년...
서울시가 일부 지하철 역 이름에 지역 명소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

‘낙성대(강감찬)’ 서울 지하철역 4곳에 지역명소 병기

서울시가 일부 지하철 역 이름에 지역 명소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가 일부 지하철 역 이름에 지역 명소를 병기하기로 결정했다. 4개 지하철역, ①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②마곡나루(서울식물원) ③용마산(용마폭포공원) ④낙성대(강감찬)이 병기 대상이다. ■ 도시철도 역명 제·개정(5개역) 구분 대상역명 위치 고시역명 제 정 H1 강동구 강일동 22-14 강일 개정(병기) 낙성대 관악구 남부순환로 1928 낙성대 (강감찬) 개정(병기) 마곡나루 강서구 마곡중앙5로 2 마곡나루 (서울식물원) 개정(병기) 용마산 중랑구 용마산로 227 용마산 (용마폭포공원) 개정(병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중구 을지로 279 동대문역사문화 공원(DDP) 우선, 지하철 2·4·5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DDP’를 함께 쓰는데, 역과 연결돼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는 연간 약 1,000만 국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9호선 ‘마곡나루’역은 ‘서울식물원’을 함께 쓴다. 서울식물원이 2018년 10월, 임시 개장한 이후 국내외 관광객 4백만 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방문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에서다. 7호선 ‘용마산’역은 인근에 있는 ‘용마폭포공원’을 함께 쓴다. ‘용마폭포’는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로, 역명에 공원이름을 병기함으로써 지역경제·문화·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호선 ‘낙성대’역은 ‘강감찬’을 함께 쓴다. 낙성대는 귀주대첩의 영웅인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 탄생지로, 낙성대역 약 7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낙성대가 장군과 연관된 지역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역사교육의 체험현장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2020년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
질문에 응답하는 에이유디 박원진 이사장님

소리를 문자로! 청각장애인 위한 ‘에이유디’의 행복소통

는 서울시가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등 공익을 목적으로 한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광고매체를 개방하는 지원사업이다. 서울시가 보유한 지하철, 구두수선대 등 노출효과가 큰 미디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광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약 5,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19년 상반기 서울시 희망광고 사업에 선정된 단체 중 에이유디(AUD)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에이유디')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혁신파크를 찾았다. 취재에 응해주신 에이유디 박원진 이사장님과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에이유디 사회적 협동조합 사무실 입구  ⓒ구자운 Q. '에이유디(AUD)'는 어떤 단체인가요? A. '에이유디'는 2014년에 창립된 비영리법인이자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AUD는 'Auditory Universal Design'의 약자로, '모두가 행복한 소통'이라는 미션과 비전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사회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에게 문자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한마음 한뜻으로 만난 조합원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직급과 직무를 떠나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현재 약 270명의 조합원들이 가입되어 있고, 15명의 직원들과 이곳 서울혁신파크에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Q. 주력사업은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가요? A.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문자통역 제공 서비스입니다. 학교나 직장 등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각자 필요한 통역의 상황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특히 에이유디는 기업과 공공기관, 여러 행사에 전문교육을 받은 문자통역사(속기사)를 파견하여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문자통역 플랫폼 '쉐어톡'을 통해 보다 더 원활한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
염곡동서지하차도 시점부 전경

‘강남순환로 교통난 해소’ 염곡·금하지하차도 개통

염곡동서지하차도 시점부 전경 서울시는 양재IC(서초구 양재동)에서 구룡터널사거리 방향으로 염곡사거리를 동서방향으로 횡단할 수 있는 ‘염곡동서지하차도’를 27일 정오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또 소하분기점(소하JCT)에서 서부간선도로 안양천교 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금하지하차도’도 28일 정오에 개통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노선도 – 금하지하차도, 염곡동서지하차도 위치 염곡동서지하차도는 기존 남북(강남~성남)으로 횡단하는 염곡지하차도와 교차되는 노선이다. 공사비 약 223억 원을 투입,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 건설공사 중 일부로 건설됐다. 염곡동서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양재대로 주요 정체구간인 염곡사거리를 신호와 대기시간이 없이 통과가 가능해진다. 또한 헌릉로, 강남대로 등으로 교통량이 분산되고,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진출입을 위한 교통량도 분담돼 염곡사거리를 통과하는 주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양재IC를 이용하는 차량과 양재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간섭이 크게 해소되면서 양재대로를 중심으로 서초·강남 남부권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순환로 금하지하차도(종점) 전경 금하지하차도는 서부간선도로에서 소하분기점까지 시흥대교 동단을 지하로 통과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상습정체 구간인 시흥대교 교차로를 신호대기 없이 서부간선도로, 안양천로로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또한 강남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내·외부 환상형 순환체계가 구축됨으로써 교통 용량 분산 유도, 서울시 내·외곽 및 인접도시 균형적 발전 등이 기대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그동안 정체가 심한 염곡교차로와 양재IC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21년 12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강남지역 외곽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
몇 백 년 세월을 잘 버티고 있는 고목

여러분, 2019년 올 한 해도 잘 버티셨습니다!

몇 백 년 세월을 잘 버티고 있는 고목 서울시 홍보대사 ‘이광기의 포토에세이’ (5) 올해도 잘 버티셨습니다 2019년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여러분들께 이런 인사를 건네고 싶어요. “올해도 잘 버티셨습니다!” 서촌 ‘이상의 집’ 내부 지난 12월 17일, 서촌에 위치한 ‘이상의 집’에서 특별한 송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상의 집’을 관리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마련한 행사로, 저도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특히 이날 암으로 투병 중인 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떠나도 죽지 않는 것이 있어요. 땅을 많이 남기거나 돈을 남기는 것보다, 죽음 후에도 내 생각이 끝없이 문화 유전자처럼 퍼진다면 이게 하나의 희망이 되지 않겠나. 이상을 보세요. 스물일곱 살에 폐결핵으로 객사한 사람이 살던 자리에 우리가 지금 있어요. 순간이지만 영원한 것, 우리가 시간을 이기고 환란을 견디고 살 수 있는 방법이 뭔가를 이상이 보여주는 겁니다.” -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강의 중 - ‘이상의 집’에서 열린 '이상과의 만남' 행사 때 소리꾼 장사익 선생님이 ‘귀천’을 노래하자 생각에 잠겨 경청하고 있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나의 스승님, 이어령 전 장관 이어령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순간이지만 영원한 문화유전자를 남긴” 시인 이상을 보며 “죽음이 끝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이기고 환란을 견디고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싶었을 때, 버팀목이 되어주신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덕분에 이어령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인생의 스승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많이 접하게 요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등진 젊은 친구들을 볼 때면 가슴이 참 아픕니다. 저 또한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제가 이렇게 버텨낸 것처럼, 여러분들도 부디 잘 버텨내셨으면 합니다. ...
노들섬 스케이트장 전경

낭만의 섬 ‘노들섬 스케이트장’에서 개장 첫 스케이팅!

노들섬에 개장한 노들섬 야외 스케이트장 Ⓒ김윤경 예술이 흐르는 노들섬에 첫번째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 이곳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건 옛 중지도 노들섬 이후 약 50년 만이다. 개장 전 한강을 보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는 소식에 잔뜩 설레었다.  지난 21일 노들섬 스케이트장 오픈 후, 첫 시작 날인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 보았다.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한 노들섬 입구 Ⓒ김윤경 노들섬은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어느 곳에서 어떻게 찍어도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흠씬 묻어난다. 사실 스케이트장을 가려고 왔지만, 누구라도 곧장 스케이트장으로 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입구에 서있는 아기자기 장식을 한 나무가 발을 붙잡고 뮤직하우스 건물과 가게들에서 뿜는 찬란한 빛이 시야에 들어선다. 도저히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날 수 없는 광경이다. 시간에 따라 하늘 색이 달라지니 일단 몇 장을 찍고 곧바로 스케이트장으로 향하자. 화려하게 빛나는 빛으로 장식한 나무가 시민들의 포토존이 된다 Ⓒ김윤경 빛이 아름다운 노들섬 뮤직하우스 Ⓒ김윤경 스케이트장에서는 간간히 휴식타임을 주어 쉴 수 있게 한다 Ⓒ김윤경 한강의 바람을 맛보며 타는 스케이트  노들섬 끝으로 가면 잔디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1950~60년대 한강이 두껍게 언 겨울이면 시민들은 이곳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로 타며 즐겼다고 한다. 반세기를 지난 지금 다시 그 모습을 보게 되니 감탄이 나온다. 전날 개장을 했지만, 이용료를 내고 즐기는 건 22일이 처음인 셈이다.  스케이트장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얼음 위를 누비고 있었다. 뒤편으로는 노들섬의 자연환경이 병풍을 두른 듯 에워싸고 있다. 나무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듯 눈꽃 모양의 조명이 드리워 있다. 전문 DJ가 재치있는 이야기와 신나는 노래로 즐겁게 한다(좌), 입장을 기다리는 아이들(우) Ⓒ김윤경 “스케이트를 잘 타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사연주신 2292님 신청곡 들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도 스...
'서울라이트축제'와 같이 개최되고 있는 '서울라이트마켓' 부스 사진

동대문 밝히는 ‘서울라이트 마켓’ 100% 즐기기

서울시가 주관하는 거대한 빛 축제인 '서울라이트(SEOUL LIGHT)'의 일환으로 중구청,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가 힘을 모아 '서울라이트마켓'을 개최한다.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서울라이트' 축제와 같이 개최되고 있는 '서울라이트마켓' 부스 ⓒ최은영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서울라이트마켓’은 동대문 상인, 소상공인, 대사관, 대학 창업팀 등 총 270여 개 업체와 개인이 참여하는 상생마켓이다. DDP 북측과 중앙 등에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밤 10시까지이다.  '서울라이트마켓' 빨간색 천막 부스에는 주로 동대문 상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최은영  DDP 북측에는 맥스타일, 굿모닝시티, 제일평화시장 상인 등 동대문 상인 103개팀이 참여하는 의류, 잡화 등의 패션 코너와 이벤트 존이 자리 잡고 있다. 패션의 중심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의류, 잡화들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하이서울쇼룸’에서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신진 패션디자이너의 브랜드도 접해볼 수 있다. 캠퍼스창업팀, 소셜벤처팀 등이 참여하고 있는 부스들 ⓒ최은영  창의적인 소품과 잡화들로 구성되어 있는 부스들 ⓒ최은영  DDP 중앙에는 디자인, 공예, 주얼리 등의 코너로 캠퍼스창업팀, 소셜벤처팀, 대사관 등이 참여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캠퍼스창업팀은 많은 팀이 참여해 열정으로 추위를 녹이며 홍보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디자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부스 ⓒ최은영 홍익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창업한 학생들의 부스 ⓒ최은영  행사 현장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두타몰 등 인근 상가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제로페이를 사용할 경우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마켓 이외에도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하며, 행인들을 사로잡을 쇼핑거리와 함께 거리공...
종각역 지하정원의 천장 채광장치

미니 식물원으로 화사한 변신! 종각역 ‘태양의 정원’

종각역 태양의 정원 ⓒ정인선 종각역, 종로타워 지하에서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지하정원이 1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12월 13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서울시에서 기능을 상실한 유휴공간을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지상에 설치한 8개의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햇빛을 모아 특수 제작한 렌즈를 통과시켜 전달하는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사용했다. 이 혁신기술을 적용해 지상의 햇빛을 지하로 전달해 꽃과 나무를 키운다.   또한 다양한 식물체험과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진 예술가를 위한 전시 및 공연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양광 기술의 원리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태양의 정원 내 식물들 ⓒ정인선 늘 무심코 지나다니던 이동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화사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변신한 게 놀랍다. 조명과 조명에서 반사되는 천장의 그림자들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변화하는 모습이 공상과학소설에 나올 법한 첨단도시 같은 느낌을 준다. 지하정원의 이름인 '종각역 태양의 정원'은 올해 8∼9월 시민 1,139명이 낸 2,750건의 제안작 중에서 공모로 결정됐다. 태양의 정원 천장 채광장치 ⓒ정인선 지상에 설치된 집광부 장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태양의 궤도를 추적하여 효율적으로 태양광을 모은다. 투명한 기둥으로 태양광이 전송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집광부 장치가 8개 설치됐다.  자연 그대로의 빛을 전송해서 햇빛은 콤팩타, 금목서, 부자란, 동백나무, 극락조화, 유자나무 등 과실수를 포함한 37종의 다양한 식물을 키운다. 자연광 조명 연출은 시각적 쾌적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정원 둘레에 쭉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의자 앉아 있으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준다. 태양의 정원 내 극락조화 ⓒ정인선 극락조화는 높이 1~2m 정도 자라며 뿌리는 크고 굵으며 줄기는 없다. 꽃은 6~8송이가 개화되고 꽃색은 등황색 또는 오렌지...
종로구에서 종로타워 지하에 새로 생긴 ‘태양의 정원’이 이제 새로운 인기 만남의 장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종로 새 만남의 장소 ‘태양의 정원’을 소개합니다

이곳이 '종각역 태양의 정원',  생각보다 울창하고 싱싱하다 Ⓒ박세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타워 지하에 새로 생긴 ‘태양의 정원’이 새로운 인기 만남의 장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 오래 살았던 기성세대 중에는 종로통에서 추억이 없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Y학원, J학원, D학원은 재수생들에게 최고의 명문 입시 학원이었다. 명문 학원들의 입학 시험에 붙기만 해도 대입합격의 반은 보장된 것이니, 종로4거리를 종횡으로 숱하게 왕래하곤 했다. 종로서적 복도, 고려당, 덕수제과 빵집 등에서 친구들과 만남을 갖고, 미팅도 해보고, 음악다방에서 클래식이나 팝송을 들었으며 졸업식 후엔 친지들과 한일관에서 갈비탕을 먹었다. 종로타워 지하에 생긴 '태양의 정원'이 새로운 인기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박세호 1호선 지하철 출입구를 겸한 아래층은 한참 시간이 흐른 어느 날부터 각종 레스토랑, 카페들이 춘추전국 시대를 이루더니 그 가운데 자리에 옛날 명성이 드높던 종로서적이 새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 문화의 거리와 맛집들의 각축장으로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냈다. 이 지역은, 이른바 피맛골(마차를 피한다는 뜻)로 미식가 레스토랑들이 광화문까지 이어져 있고, 길 건너에는 영풍문고와 지하 카페 레스토랑에 인파가 몰린다. 광교와 청계천 그리고 빛초롱축제를 배경으로 할 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호텔가와 연결이 된다. 종로타워의 후문 쪽은 인사동과 종로3가, 그리고 타워 건너에는 관철동과 장교동 등 젊음의 거리가 한 때 불빛을 깜빡이던 곳이었다. '태양의 정원'은 종로서적 지하로 연결된다 Ⓒ박세호 이와 같은 문화 교차로의 중심지에 새 만남의 장소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의 지하보도에 혁신적인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적용하여 도심 속 지하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종로타워 지하2층)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는 '태양의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이름은 시민공모전을 통해 1,139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해진 이름이...
서울식물원 야간특별관람

한파에도 식지 않는 인기 ‘서울식물원’ 매력은?

서울식물원 야간특별관람 야외 모습 ⓒ김은주 밤에 가는 서울식물원 야간 특별관람 행사가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지난 9일에 있었고, 불과 몇 분 만에 예약이 마감된 이번 야간 특별관람은 그 덕분에 큰 이슈가 되었다. 서울식물원 야간 특별관람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 사랑을 받는 걸까? 궁금한 마음에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서울식물원 곳곳이 크리스마스포토존으로 변한 모습 ⓒ김은주 서울식물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었다. 야외 정원은 겨울의 황량함 속 화려한 조명의 옷을 입어 밤에는 더욱 아름다워졌다. 온실과 내부시설은 그야말로 축제처럼 흥겨웠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고조되어 있었다. 서울식물원의 겨울행사로 진행되었던 ‘윈터가든 페스티벌’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를 짚어 보았다. 윈터가든 입장 팔찌와 브로셔, 입장 선물인 와펜 세트 ⓒ김은주 서울식물원 크리스마스 마켓 ⓒ김은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열렸다. 알록달록 예쁜 전구와 귀여운 오너먼트로 꾸며진 대형 성탄트리와 강렬한 붉은 빛을 뿜어내는 포인세티아 꽃들이 장식된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공예 소품과 겨울음료 ‘뱅쇼(Vin Chaud), 유아의류, 초록 식물로 꾸며진 화분 등을 판매했다. 특히 손끝에서 탄생한 감각적인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식물문화센터 곳곳에 예쁘고 화려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도 크리스마스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순간을 저장할 수 있었다. 서울식물원 온실의 야간특별관람 모습 ⓒ김은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던 온실 야간 특별관람은 256가지 색으로 변하는 온실 조명이 큰 볼거리를 선사해주었다. 서울식물원은 많은 부분이 매력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천장이 독특하게 만들어진 것이 주목할 점이다. 온실 천장은 식물세포 모양인 육각형으로 된 틀 183개가 덮여 있는데 그 부분에 조명을 입혀 어디에서도 볼 ...
서울식물원의 온실이 야간개장을 하는 동안 빛나고 있다.

겨울엔 겨울대로 색다른 멋 ‘서울식물원’ 윈터가든 페스티벌!

서울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서울식물원이 겨울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식물원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넓은 호수 공원과 아기자기한 실내정원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명소인데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접근성으로 개관 이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겨울에는 따뜻한 온실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윈터가든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  마곡문화관에서는 <이이남, 빛의 조우>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전슬기 윈터가든 페스티벌 기간에는 특별 전시와 인문학 콘서트, 각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열린다. 마곡문화관에서는 특별 전시 중 하나인 <이이남, 빛의 조우>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조선 후기에 이 지역을 관할했던 겸재 정선의 고전 회화를 소재로 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만든 영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신작인 ‘다시 태어나는 빛, 양천’은 정선의 ‘양천팔경첩’을 재해석해 양천의 사계절을 보여준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웅장함을 담은 ‘박연폭포’와 섬세한 계절감을 표현한 ‘인왕제색도-사계’ 등 다른 작품들도 전시 중이다. 전시 작품들이 빛을 매개로 구현되는 영상의 형식이다 보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의 변화에 빨려 들어갈 듯 집중하게 된다. 식물문화센터 1층에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전슬기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다. 이곳에서는 달콤한 간식부터 크리스마스에 즐겨야할 겨울음료인 뱅쇼를 판다.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게 해줄 소품들과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 등도 있다. 반짝이는 루돌프와 트리,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포토존이 꾸며져 있기 때문에 둘러만 보아도 눈이 즐겁다. 이름 그대로 특별해, 온실 야간 특별관람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행사들 중 가장 특별하고 인기가 많은 행사는 ‘온실 야간 특별관람’이다. 서울식물원의 온실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요즘 같이 쌀쌀한 겨울에 나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