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열린 육아방의 롤모델인 중랑구 공동육아방을 찾아 유기정 센터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랑구 공동육아방, 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

“언론사에서 열린육아방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시에 문의하면 꼭 중랑구를 추천한다고 기자가 말해주더라고요.” 서울시는 2020년 2월 기준으로 영⦁유아, 아동들을 위한 보육⦁돌봄 시설 6,251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키즈 카페처럼 아이와 부모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육아방'은 65곳이다. (최근 개설된 곳들도 생겨서 더 늘어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열린 육아방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 열린육아방보다 먼저 육아방 운영을 시작했다 ⓒ김진흥 한편, 서울시 열린육아방보다 먼저 육아방을 운영한 자치구가 있다. 서울시가 벤치마킹한 중랑구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1호점 아이틔움 공동육아방 개소와 함께 시작했다. 2020년 7월 현재, 중랑구에서는 올 초에 개소한 아이신나 육아방까지 12개 공동육아방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10개는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5호점은 중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원시장 안에 있는 8호점은 동원시장 시장상인회가 각각 위탁 운영하는 중이다.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육아방들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설로 꼽힌다. 각 시설마다 콘셉트가 다르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장난감과 콘텐츠를 비치했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도 편히 쉴 수 있도록 독서, 휴식 공간 등을 마련했다. 모유수유실도 만들어 눈치 보지 않고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꾸몄다. 연간 45,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영⦁유아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전히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많은 지자체들로부터 문의를 많이 받는다. 중랑구를 넘어 서울시 대표적 육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랑구 공동육아방에 대해 유기정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울시 열린육아방의 롤모델인 중랑구 공동육아방 ⓒ김진흥 Q.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어떤 계기로 신설됐나요? A. 제가 2010년 중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으로 오면서 중...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초안산 잣나무 숲

나만 알고 싶은 ‘초안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기

가만히 있어도 분통이 차오른다면, 코로나 블루(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산이나 숲을 찾는 것이 답이다. 그저 숨만 쉬어도 스트레스가 훌훌 날아갈 것 같다. 굳이 멀리 찾아갈 필요도 없다. 필자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는 초안산 잣나무 숲이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인근 지역 주민들도 잘 알지 못하는 숨겨진 명소이다. 지난 주말, 코로나 여파로 의기소침한 부모님을 모시고 초안산 치유센터를 찾았다.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숲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산림치유’란 숲이라는 환경을 이용하여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요즘에는 생애 주기별로 태교숲, 유아숲 체험, 노년층을 위한 휴양림 등 산림복지 서비스가 전문화되고 있다. 산과 숲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무척 반가운 일이다. 도봉구 공원여가 프로그램 ‘행복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사랑 산림치유는 단순히 수목을 매개로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숲의 냄새, 숲에서 나는 소리, 숲에서 생산되는 산소, 숲에서 나는 부산물을 이용한 음식물, 허브 등 숲의 모든 환경을 활용한다. 숲을 찾아 산을 오르는 길에서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사용하여 나무와 식물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전과정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진행된다.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목적이기에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움직였다. 산을 오를 때에는 피로를 쉽게 느끼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설명에 따르면, 산을 오를 때는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도록 하고, 내리막에서는 뒤꿈치부터 발이 닿도록 하면 무릎에 오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초안산을 오르며 나무와 풀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강사랑 초록이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서 잠시 숨을 골랐다. 초안산 산림치유지도사는 산과 숲이 선사하는 건강 효과에 대해 말해주었다. “10분, 20분만 거닐어도 스트레스의 지표인 혈압과 맥박이 낮아져요. 우...
근현대사기념관이 7월 22일부터 재개관하였다

광복절 가볼 만한 명소…근현대사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이 7월 22일부터 재개관하였다. Ⓒ박세호 곧 8월 15일 광복절을 맞는다. 일제강점기 혹독한 식민통치 아래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그 날은 정말 최고의 감격적인 날이었다. 그 기쁨과 감격을 오늘날에 되살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가까이 있는 '근현대사기념관'에 가면 국권회복을 위해 피흘려 싸운 애국지사 선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가까운 국립4.19민주묘지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박세호 기념관은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지난 한 세기동안 투쟁해 온 우리민족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개관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잘 갖춰져 있다. 일회성이 아니라, 언제고 다시 가서 본다면 역사 연표와 세계사적 배경, 그리고 현대적 분석 등 좀 더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되는 등 큰 도움이 된다. 옥외 기념비와 흉상들의 전시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역사적 인물들을 내 눈앞에서 모두 만나 뵌다고 생각하니 무척 흥분이 됐다. 옥외 전시공간에 민족지도자와 우국지사들의 흉상이 자리잡고 있다. Ⓒ박세호 근현대사기념관은 ’자유’, ’평등’, ’민주’의 이념이 단순히 외래의 소산이 아니라 선열들이 피땀 흘려 체득하고 축적해 온 소중한 가치임을 강조하고 있다. 시대와 주제에 따라 다양한 전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참신한 디자인과 도표로 특징을 발휘하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저 강 건너엔 기필코 되찾을 조국이 있다' 비장함이 느껴지는 전시실 Ⓒ박세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대한민국은 근대 여명기 동학농민전쟁의 평등주의적인 인본사상에서부터 3·1만세운동의 민주공화주의, 항일투쟁과정의 자주독립정신에서 그 전통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동학사상이 독립운동과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었다. Ⓒ박세호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자료를 많이 갖추고 사진 설명을 통해 동학운동과 의병운동 등 활동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개항 이후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이 많아지자 나라 안팎의 위기...
서울시민회의 3차 주제별 회의 모습

열띤 토론의 장…서울시민회의 현장을 가다

“웃음도 나왔고 참신한 아이디어에 공감의 박수도 터졌다.”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2020 서울시민회의 3차 주제별 회의’가 서울시청 신청사8층 다목적홀에서 지난 7월 18일(토) 열렸다. 코로나 사각지대 ‘돌봄공백 해소방안’을 주제로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은 선정된 현장참여자 50명를 비롯해 온라인 화상회의(Zoom) 프로그램, 유튜브 생중계 참여자 등 250명이 토론에 임했다. 토론회 입장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있다. ⓒ조시승 서울시민회의는 서울시 정책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3,000명(남 1,532명, 여 1,468명)으로 구성되는데, 2,000명은 공개모집, 1,000명은 온시민예산광장 시민참여단에서 무작위로 선출됐다. 서울시민회의 위원들의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이며, 공론의제별로 온•오프라인 회의, 토론에 참석, 정책결정에 참여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감염예방 수칙에 따른 열체크와 마스크 착용확인 후 손세정제를 바른 후 입장했다. 안내하는 테이블로 가니 자리에 주제별 회의 학습자료와 투표기가 이미 배부되어 있었다. 행사장인 서울 신청사 8층 다목적홀 전경 ⓒ조시승 먼저 코리아스픽스(주) 이병덕 대표가 오프닝 개회인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차 주제별회의에 대한 개략적인 보고와 함께 토론시 유의사항, 그리고 3차 주제별 회의 진행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토론전 사전조사결과와 우선순위투표도 뒤따랐다. Zoom 투표와 투표기 투표결과는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투영되었다. 곧이어 10개로 나뉜 소그룹의 토론이 시작되었다. 시민참여방역 진단과 방안, 전체토론으로 주요쟁점별 온•오프통합 토론이 있었고 내용은 실시간 취합분석으로 바로 화면에 올려졌다. 회의 진행자인 코리아스픽스(주) 이병덕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시승 다양한 토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우려에 대한 신선한 해소방안이 나왔다. 먼저, 대면/비대면 통...
홍대앞 '아트인포'에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무료 인쇄물이라면 얼마든지 비치를 신청할 수 있다

문화예술 정보를 한번에! 홍대 앞 ‘아트인포’

7월의 어느 저녁, 홍대 골목에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을 발견했다. 갖가지 포스터와 리플릿, 소책자 등이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운영하는 ‘아트인포’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서교예술실험센터 ⓒ박혜진 길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된 아트인포는 약 7.5㎡ 남짓한 공간으로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원래는 다양한 유형의 문화예술 실험이 펼쳐지는 시도의 장이었는데, 현재는 홍대 앞 문화예술 공간 소식과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인포메이션 센터로 변신했다. 아트인포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문화예술 관련 무인 인포메이션 센터이다 ⓒ박혜진 아트인포의 유리문 출입구에는 "비치되어 있는 자료들을 자유롭게 가져가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아트인포 비치를 원하시면 2층 운영사무실(02-333-7219)로 연락해 달라"는 안내사항이 적혀 있었다. 전구와 책 모양을 곁들인 이모지(emoji)가 재미있다. 아트인포 내부에는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하는 행사 포스터와 함께 서울시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 프로젝트 안내물이 가지런히 비치돼 있다. ‘문화+서울’, ‘서울사랑’ 등 시청에서 보던 잡지의 과월호도 나란히 구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청년교류공간’ 등 사업 안내를 위한 브로슈어와 ‘춤 동호회’ 회원 모집처럼 소소하지만 열정만큼은 가득한 기획도 만나볼 수 있었다.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그래픽 디자인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메말랐던 감성에 물을 주는 느낌이었다. 아트인포 안에는 '문화+서울', '서울사랑' 등 잡지와 각종 인쇄물들이 비치돼 있다 ⓒ박혜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소식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박혜진 운영사무실에 문의해보니, 아트인포에 자료를 비치하고 싶다면 먼저 전화 연락 후 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고 한다. 문화예술 관련 리플릿, 소책자 등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포스터는 서교예술실험센터 자체 행사에 한해 부착을...
해질녘, 시원해진 공기를 맞으며 산책하는 기쁨을 누려보자.

생활방역수칙 지키며 안전하게 ‘푸른수목원’ 즐기기

여름날은 깊어 가는데 이전처럼 신나게 휴가 계획을 세우기는 어려운 요즘이다. 해외여행은커녕 국내여행도 마음이 쓰여 계획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더운 날 에어컨 바람만으로는 마음까지 시원해지지 않아 파란 물, 초록 풀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가까운 집 근처에서 풀과 바람, 물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산책은 어떨까?  해 질 무렵 동작구 보라매공원 풍경. 선선해진 저녁 공기에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트랙을 돌고 있다 ©김가현 코로나19 이후, 나들이가 어려워진 시민들이 주변 공원이나 산책로를 찾아 운동도 하며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적했던 공원들이 붐비게 되면서 반드시 공원 예절을 지켜야 한다.  첫째,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걷기 위해 나오는 시민들이 많은 만큼 날씨가 덥더라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  둘째, 걸으며 두 팔 간격으로 사람 사이에 건강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일부 공원이나 산책로에서는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오가며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막기 위해 한 방향으로 걷기를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걷기 트랙에는 관리 요원이 있어 혼잡할 때에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흐름을 관리하는 곳도 있다.  셋째, 기침이 나올 때는 옷소매로 가리고 산책 후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넷째, 열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되도록 산책을 피하고 집에 머무는 것이 좋다. 공원 한편에 걸려있는 안전 수칙. 산책을 나온 대부분의 시민들이 더워도 마스크를 끼고 거리를 유지한 채로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며 걷고 있다 ©김가현 집 앞 공원이나 산책로가 너무 지루하다면 서울 안에 있는 무료 수목원으로 산책을 나가보는 건 어떨까?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수목원으로 생태의 섬(eco-island)을 표방한다. 2,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잔디마당, 향기원, 암석원, 어린이정원 등은 물론 영국정원, 프랑스정원 등 이국적인 풍경으로 가득한 테마정원이 가득하다. 총 25개의 테...
'힘을내요, 우리' 응원글을 남길 수 있는 폐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쌓아서 만든 첨성대는 문화적 역사적 중심에 서 있다.

서울마루 명물 첨성대 ‘이것’으로 만들었다!

덕수궁 옆 서울마루에 '힘을내요, 우리'라는 주제로 첨성대 모형 작품과 달거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왜 첨성대가 여기에 전시되었을까?', '작가는 왜 첨성대를 만들었을까?' 호기심이 생기기에 충분했다. 한원석 작가는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의 의미를 넘어서 '가치'를 부여해 완전한 재탄생을 뜻하는 '환생-Rebirth'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시민들에게 출퇴근 이색 볼거리뿐만 아니라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위 서울마루에서 모형 첨성대와 첨성대를 비추어 주는 달거울이 전시되고 있다. ©이영남 '환생-Rebirh'은 국보31호인 첨성대와 동일한 크기로 지어졌다. 특이하게 첨성대 나이만큼 1,374개의 폐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모아 만들어졌다.  '환생'의 모티브가 된 첨성대는 탄생한 지 1천년이 넘었고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 속에 우리 민족의 저력, 선조들의 지혜, 수많은 국난을 이기고 우뚝 선 우리 민족의 힘을 가지고 있다. 첨성대가 수많은 국난을 이기고 우뚝 선 우리 민족의 긍지를 보여주듯, 작품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격리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우리가 숨(Breath)을 쉬며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첨성대의 기단에 '힘을내요, 우리'는 만화가 허영만의 손글씨이다. ©이영남 문화적,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대한성공회,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청, 덕수궁이 있는 곳 중심에 첨성대가 있다. ©이영남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서울시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다. 문화적,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대한성공회,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청, 덕수궁이 있는 곳 중심에 첨성대가 있다. 이 곳은 80여년 만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곳으로 도시 경관 및 역사성 회복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역사적으로 사회경제, 문화예술의 지역 거점이었던 뜻깊은 곳에 '힘을내요, 우리'라는 작품이 전시된 점이 눈길을 끈다. 환...
와우교 게시판에서는 신간 서적 소개, 추천 도서를 알려준다

반갑다! 부분 재개관한 ‘경의선 책거리’를 가다

경의선 책거리 입구 조형물 ⓒ정인선 7월 21일, 경의선 책거리가 서점, 전시, 문화공간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단축 운영(11:00 ~ 18:00)을 하는 것으로 재개관했다. '경의선 책거리'는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재생 공간이자 경의선 홍대 복합역사에 독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세상에 나온 책 한 권의 가치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고, 출판 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마포구에서 2016년 10월 조성했다. 한국출판협동조합 이후 2019년 8월부터 (사)한국작가회의에서 운영하고 있다. 경의선 책거리는 기분 좋은 산책길이다 ⓒ정인선 옛 기찻길을 걷어내고 마포구와 용산구에 걸쳐 위치한 경의선 숲길(6.3km)은 2016년 만들어졌다. 경의선 책거리는 서울에서 가장 긴 공원인 경의선 숲길에 위치하고 있다.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와우교까지 250m가량이 ‘경의선 책거리’이다. 경의선 책거리는 열차 모양의 부스로 만들어진 책방, 전시 공간, 체험 공간 등이 있다. 여행 산책, 예술 산책, 미래 산책, 아동 산책, 인문 산책, 문학 산책 등 주제별 꾸며진 책방이다.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북 토크, 유명 인사들과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있다. 모든 공간은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 ⓒ정인선 모든 공간은 발열 체크 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QR 방문 인증, 손소독제 사용 후에 입장할 수 있다. 한 부스에 5명이 제한 인원이다. 문학산책 책방 내부 ⓒ정인선 작은 서점, 특색 있는 독립서점을 방문하는 기분이다. 잠시 둘러보다가 큐레이터에게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니까 ‘문학산책’ 부스에서는 시집이 많이 팔린다고 추천을 해 주었는데, 코로나19로 여행 갈 수 없는 아쉬움으로 여행 산문집을 샀다. 경의선 책거리에서는 책과 관련한 문화행사, 신간 발표, 홍보 아티스트(북디자...
최우수상 / 수줍은 꽃(최도원) / 북촌 한옥밀집지역

북촌, 석촌호수, 선유도…카메라에 담긴 ‘서울미래유산’

최우수상 / 수줍은 꽃(최도원) / 북촌 한옥밀집지역 북촌 한옥 사이로 슬며시 능소화가 고개를 내밉니다. 한옥의 기와 사이로 핀 능소화가 희망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작품은 ‘2020년도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도원 씨의 ‘수줍은 꽃’입니다. 서울시는 ‘수줍은 꽃’을 포함한 1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오늘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서울의 추억을 켜켜이 간직한 수상작들을 만나봅니다. 서울시가 ‘2020년도 서울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28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 ‘북촌 한옥밀집지역’을 담은 ‘수줍은 꽃’을 포함한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Daum(다음)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수/석촌호수의 벚꽃야경(이승호)/석촌호수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을 말한다. ‘서울 미래유산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과거에서 현재까지 서울의 추억을 켜켜이 간직한 미래유산을 담은 사진들을 선정하여 시민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우수/축제의 다리(박윤준)/잠수교 우수/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이성우)/국회의사당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차례에 걸쳐 활용성·독창성·심미성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미래유산의 모습과 보존가치를 설명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삶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을 최우수로 선정했으며, 이전 공모전에서 선정되지 않은 미래유산을 다룬 작품을 우선 고려하고 균형감과 구도 등 미적 기준을 만족한 경우 우수작 및 장려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최도원 씨의 ‘수줍은 꽃’은 미래유산인 ‘북촌 한옥밀집지역’의 우아한 기와의 곡선과 능소화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잘 나타나 있다는 평을 받았다. 장려/정겨운 이화동 벽화마을(문청야)/이화동 벽화마을 장려/...
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동북권 일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오래가게’를 추천받는다

우리 동네의 재발견! 동북권 ‘오래가게’ 추천하게!

시는 오는 8월 20일까지 동북권 일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오래가게’를 추천받는다 서울시는 서북권·서남권에 이어, 동북권(성북·강북·도봉·노원·중랑·광진·성동·동대문 등 8개 자치구) 일대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만의 매력을 간직한 오래가게를 발굴, 힐링여행 스토리로 엮어낼 계획이다. ‘오래가게’는 시민이 뽑은 개인 점포로 ‘오래된 가게가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지난 3년간 전통공예, 생활문화 분야의 총 85곳의 오래가게를 선정해 지역의 추천 관광명소와 연결한 체험 코스 및 스토리 자원으로 소개해왔다. 특히 서울 동북권 지역은 문화역사 거리가 조성된 성북구, 수제화 장인과 청년들이 전통을 이어가는 도시재생의 중심지 성동구, 수락산과 캠핑장으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노원구 등 자치구별 특색이 담긴 다양한 테마를 느낄 수 있다. 동북권역만의 매력과 가치를 품은 오래가게 발굴에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오래가게 추천하게’를 통해, 개업 후 30년 이상 운영했거나, 2대 이상 전통계승 혹은 대물림된 가게를 대상으로 간단한 정보와 추천사유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서울스토리 인스타그램계정을 팔로우 한 후, 연결된 설문지에 오래가게 추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접수된 오래가게 후보들은 전문가 평가 및 현장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주변의 재미있는 관광명소와 이야기들로 연결해 전문 여행지 및 트립어드바이저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해 소개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동네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지역주민처럼 가볍게 탐색하는 ‘로컬투어(Local Tou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만의 고유한 매력을 품고 있는 오래가게들이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동북권 지역의 오래가게 발굴을 통해 우리 동네의 재발견, 서울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관광...
지하철 9호선

시민이 좋아하는 ‘서울시 교통정책’은?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68) ‘서울시 10대 뉴스’를 통해 본 서울시 교통정책 지난 수년 간, 서울시의 교통정책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키 작은 사람과 어린이를 위한 지하철 객실 내 ‘낮은 손잡이’부터 코로나19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통정책들이 시행되었다. 그 가운데 시민들이 좋아한 교통정책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2013년부터 매해 연말 시민투표로 결정되는 ‘서울시 10대 뉴스’ 중 교통 부문 항목을 바탕으로 짚어보았다. 지하철 9호선 민자사업 재구조화를 통해 3조원 이상의 재정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서울시 서울 교통 시스템 기반 구축 우선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운영'(2013년 10대 뉴스 1위)이 눈에 띈다. 과거에도 늦은 밤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긴 했지만, 올빼미버스는 훨씬 본격적이었다. 주간버스 첫차가 운행되는 새벽까지 운행하여 진정한 24시간 버스 체제를 열었다. 또한 ‘N’으로 시작하는 전용번호, 브랜드명과 캐릭터 도입, 밤에만 근무하는 전문 버스기사 투입 등 심야운행에 최적화한 정책들을 시행했다. 이는 단순히 주간버스의 연장 운행이 아니라, 시민의 심야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독자적인 버스체계의 신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2009년 첫 개통된 ‘서울지하철 9호선의 개선‘도 빼놓을 수 없다. 타 노선과 달리 9호선은 민자사업으로 시작되다 보니 논란들이 많았다. ‘급행열차‘와 같은 뛰어난 부분도 있었지만, ‘높은 혼잡도‘와 같은 어려움도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제 상황은 변하는데 민자사업자와의 계약은 그대로이다 보니 시민들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것이었다. 그래서 서울시는 9호선의 지하철 운임 결정권을 회수하고, 재정지원 방식을 최소 수입 보장제에서 비용 보전 방식으로 바꾸었다. 시중 금리 인하에 따라 사업자의 수익률도 낮추었다. 이를 ‘9호선 민자사업 재구조화‘(2013년 7위)라고 ...
2020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 행사 ‘같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가수 요조, 작가 남궁인…온라인 ‘인권문화행사’서 만나요

2020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 ‘같은 사람’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20청년과 함께하는 인권문화행사 ‘같은 사람’을 온라인 개최한다. 7월 24일 저녁 9시 30분 ‘요조가 읽어주는 청년이 본 인권 책’ 방송을 시작으로 서울시 유튜브 채널과 시 홈페이지 ‘라이브 서울’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청년 인권문화행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청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시민청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장소 대신 온라인 행사로 변경했다. 요조가 읽어주는 “청년이 본 인권 책” 온라인 행사에 맞춰 청년들이 듣고싶고 만나고 싶어하는 초대 손님을 초대해 행사를 꾸몄다. 행사는 ‘인권도서’, ‘인권특강’, ‘인권콘서트’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과 시 홈페이지 ‘라이브 서울’에서 볼 수 있다. 행사의 첫 시작인 ‘인권도서’는 서울시와 유명 유튜브 ‘요조의 책, 이게 뭐라고?’와 협업하여 제작했다. ‘요조가 읽어주는 청년이 본 인권 책’ 영상은 7월 24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한다. 요조가 소개하는 책은 지난 6월 19일~28일까지 만18~39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SNS로 추천받은 인권책 중에서 선정됐다. 남궁인 작가의 인권특강 두 번째 프로그램 ‘인권특강’은 청년이 만나고 싶고 듣고 싶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연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자리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글 쓰는 의사’로도 유명한 남궁인 작가가 함께한다. 응급의학과 의사로 생과 사가 오가는 응급실 현장을 지키면서 그곳에서 목격한 노동환경의 모습을 담담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전달한다. 7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가수 시와의 노래 속의 대화 세 번째 프로그램 ‘인권콘서트’는 ‘가수 시와’와 세대별 이야기 손님 3인을 초대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신청곡을 받아 불러주는 시간을 갖는다. 7월 28일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다. 이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