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노점 ‘거리가게’ 허가제 운영…상생 실현

무허가노점 ‘거리가게’로 살린다…허가제 확대 도입

종로구(흥인지문~동묘앞역) 거리가게 시범사업 (개선 전 → 개선 후) 서울시는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며, 동시에 거리가게의 생존권도 지키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가 시민의 보행권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일정 조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면, 운영자는 점용료 납부 등의 의무를 다하며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시는 서울 전역으로 허가제를 확대 도입해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흥인지문-동묘앞 역’ 100여개 노점 특별 정비 7월 말 완료 서울시는 시민 보행권 회복과 거리가게의 생존권을 위하여 무허가 거리가게(노점)를 허가하여 관리하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말에는 약 40년간 정비작업이 정체됐던 ‘흥인지문-동묘앞 역’의 약 1.2km구간, 약 100여개의 노점을 대상으로 ‘거리가게’ 특별 정비 시범사업을 준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이 준공되는 창신동 동대문역 및 동묘앞역 일대는 완구거리, 봉제거리, 먹자골목, 한옥마을 등 상권 및 명소로 관광객 및 방문객이 높다. 그러나 보행 인구에 비해 보도 폭이 좁고, 각 노점의 규격은 제각각 난립해있어 통행뿐만 아니라 상점 이용 시에도 불편을 초래해왔다. 약 40여년동안 이 일대를 메웠던 노점은 방문자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깔끔한 ‘거리가게’로 거듭나고, 동묘앞 구제거리와 동대문 일대 쇼핑지역을 잇는 새로운 명소로 발전하게 된다. 종로구(흥인지문~동묘앞역) 거리가게 시범사업 (개선 전 → 개선 후) 보행환경 열악지역 선정 ‘특별정비 시범사업’ 5개 중 3개 완료 서울시는 지난해 혼잡하기로 유명했던 영등포역 앞(영중로) 거리 정비를 완료하며 약 50년간의 시민 숙원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앞서 5월에는 관악구(신림역 일대) 거리가게 21개소 판매대 교체와 함께 보도 및 조경 정비를 완료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7월 말 종로구(흥인지...
서울시 우이신설선 전동차

고무 타이어로 달리는 전철이 있다? 경전철 바퀴의 비밀

부산 4호선에 사용한 고무차륜 전동차. 신림선과 동일 모델이다 ⓒ부산교통공사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167) 경전철 바퀴의 종류와 장단점 최근 서부선, 위례신사선,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서울 시내에 새롭게 지어지는 철도에 대한 소식들이 쏟아지면서 경전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전철(輕電鐵)이란 기존의 지하철 1~9호선이 크고 무거운 중전철(重電鐵)이었다는 점에서 상대말로 나온 것이다. 다만 경전철의 영어식 표현인 라이트레일(Light Rail)은 국제적 기준에 따르면 노면전차(트램)에 좀 더 가까운 시스템이긴 하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경전철은 ‘소형 도시철도’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이 완만해지면서, 이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도 예전 같은 대규모 도시철도 공사를 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 지하철 규모의 대형 노선 설치는 기존선의 연장이나 신안산선, GTX 같은 광역철도 노선만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울시내에는 여전히 지하철을 타기가 불편한 곳들이 많이 있으며, 이런 곳들에 서울시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게 바로 경전철이다. 국내 최초의 경전철은 지난 2011년 개통된 부산 4호선이다. 이후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경전철, 용인 경전철 등이 차례로 개통되었고,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은 2017년 개통된 우이신설선이다. 지방권의 경전철들이 주로 고가 노선으로 달리다보니 ‘중전철은 지하, 경전철은 고가’라는 선입견이 퍼지기도 했지만, 서울시에 지어지는 경전철들은 모두 지하로 지어진다. 지금 운행 중인 우이신설선도 전 구간이 지하다. 특히 경전철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차량기지까지도 지하에 설치된다. 따라서 굳이 경전철이라고 부를 필요 없이 소형 지하철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다. 서울시 신림선 경전철 차량 디자인 모습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중전철과 달리 경전철은 바퀴의 형식이 두 종류라는 것이다. 철차륜과 고무차륜이 그것이다. 철차륜은 우리가 지하철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것이...
서울시는 7월 6일부터 ‘태양광 대여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설치비 부담 없는 태양광 렌탈…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7월 6일부터 ‘태양광 대여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전기료 폭탄이 두려워지는 여름철, 매일 뜨는 태양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보면 어떨까요. 그동안 초기 설치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였다면, 월 약 3만 원으로 렌탈하는 서울시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천합니다. 7년 계약기간 동안 무상 A/S을 제공하고, 업체가 제시한 발전량에 미달하면 현금 보상도 해줍니다. 대여사업자 7개 업체의 조건을 확인하고 지금 신청해보세요. 설치비 없이 월 약 3만 원으로 7년 이용, 주차장·벽면 등 유휴공간에 설치 가능 서울시는 7월 6일부터 ‘태양광 대여사업’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월 평균 전기사용량이 200kWh 이상인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 등이다. 이용자는 계약을 통해 설치비용 없이 월 대여료(약 3만 원)만 납부하면 7년 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고, 태양광 대여업체가 제시한 발전량에 미달할 경우에는 ‘발전량 보증제’를 통해 현금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기본 7년 계약 종료 후에는 무상 양도(자기소유), 8년 계약 연장, 무상 철거를 선택할 수 있다. 3㎾ 태양광 설치 시 한 달 평균 288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월 407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1년에 약 75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옥상·지붕뿐만 아니라 주차장, 벽면 등의 유휴공간에 태양광을 설치할 때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6월 24일부터 건축물 모든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 사업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태양광을 설치하지 못했던 아파트 등에서의 사업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대여사업자에 보조금 지원…월 대여료 20% 낮춰 서울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대여사업’을 서울시민들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
모바일운전면허증이 본격 도입됐다. 앞으로 활용폭이 더욱 커지면 좋을 듯하다.

운전면허증이 스마트폰으로 쏙~ 모바일 신분증 시대!

스마트폰 안으로 신용카드가 들어가면서 동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더라도 플라스틱 카드 대신에 핸드폰을 건네는 풍경이 너무 익숙해졌다. 서울시민들의 발이 되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때도 스마트폰 안에 있는 교통카드를 편리하게 이용한다. 예전에는 지갑이 각종 카드로 배불뚝이가 돼 있었으나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통합되면서 시민들의 편리함이 크게 개선됐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카드가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있으나 신분증은 대체 불가한 항목이었다.  하지만 '모바일운전면허증'이 도입되면서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렸다. 아직까지는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활용도가 커질 예정이니 당장 설치해 보자.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으로 옮겨봤다. ©김재형 '모바일 운전면허증' 간단 설치 방법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위한 준비물은 아주 간단하다. 본인의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패스(PASS)' 앱을 설치하면 된다. 필자는 기존에 본인 인증 확인을 위해 PASS 앱을 사용 중이었다. 만약 처음으로 설치했다면 본인인증 등을 통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PASS 앱을 클릭해 로그인하자. 지문인식, 비밀번호 등 본인이 편한 방법을 택해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운전면허' 메뉴를 클릭하면 필수 동의항목이 나온다. PASS 앱을 통해 1분 내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등록할 수 있다. ©김재형 이용 동의 후, 실물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성공적으로 등록된다. 스마트폰의 성능 또는 빛반사 등으로 운전면허증 사진 아래의 식별 번호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아 문자가 잘못 인식된다면 자판을 이용해 수정하면 된다.​ 아직은 제한적 사용 아쉬워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운전면허증은 PASS 앱을 통해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 운전면허 섹션에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보면 정보 열람이 가능하다. 바코드,...
서울숲공원이 지난 18일부터 비대면 셀프자원봉사 '서울숲 쓰담쓰담'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서울숲 쓰담쓰담’ 산책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얼마 전, 국립공원공단은 ‘쓰담쓰담’ 캠페인을 시작했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은 등산하면서 그린백에 쓰레기를 모아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해 응모하는 행사다. 이처럼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자원봉사가 대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서울숲 쓰담쓰담' 포스터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공원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운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8일, 서울숲공원은 새로운 일상과 함께하는 비대면 셀프자원봉사 ‘서울숲 쓰담쓰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산책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자원봉사 시간도 받는 일석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원봉사 시간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1시간을 받는다. ‘서울숲 쓰담쓰담’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숲 방문자센터를 방문해서 지정된 QR코드를 찍는다. 짧은 설문조사를 완성한 후 서울숲 쓰담 봉투를 받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주어 분리수거해서 버리면 된다. 서울숲 박소영 매니저에게 좀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았다. 서울숲역 근처의 서울숲공원 방문자센터 ⓒ김진흥 Q. ‘서울숲 쓰담쓰담’을 진행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서울숲공원 관련 프로그램들이 모두 취소됐어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비대면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어요. Q. 서울숲은 전부터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여럿 만드는 것 같아요. 코로나가 터졌음에도 고민하는 걸 보면 자원봉사는 서울숲에 필요한 활동인 듯합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나요? A. 서울숲공원이 매우 넓잖아요. 많은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이고요.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길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요. 저희 직원들만으로는 한계예요. 그래서 매년 정기적인 자원봉사 ...
서울숲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이다. 쓰담봉투와 집게와 장갑이 필요하다

자원봉사도 비대면으로 ‘서울숲 쓰담쓰담’

"공원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줄 아는 '쓰담이'를 찾습니다! 무기력하고 답답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할 때, 공원을 산책하며 '쓰담쓰담'해 보는 건 어때요?" 서울숲에서 '서울숲 쓰담쓰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SNS 알림을 받고 양식폼에 사전등록을 하고 방문했다.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숲 방문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1365 자원봉사사이트의 봉사시간 1시간 등록도 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 참여한 후 봉사시간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1365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필자는 평소 하루 만보 걷기 운동을 하기 때문에 하루 걷기 좋은 곳으로 서울숲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시원하게 장맛비가 내린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던 어느 날. 집에 있는 것보다는 쓰레기도 줍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서울숲으로 향했다.  서울숲은 넓어서 출입구가 많다 ©이영남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서울숲 쓰담쓰담 비대면 자원봉사를 신청하면 된다 ©이영남 '서울숲 쓰담쓰담'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 비대면 셀프자원봉사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단체가 모여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혼자 방문하여도 봉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쓰담쓰담'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쓰담쓰담'은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이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운동이다.  '쓰레기 담기'의 뜻과 함께 '쓰담쓰담하다' 처럼 환경을 보듬는 의미도 담겨 있다.  서울숲 '쓰담쓰담'은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인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이다 ©이영남 비대면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방문자센터에서 직접 쓰담쓰담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고 신청해야 한다 ©이영남 서울숲은 서울 도심 안에 있는 인공 숲이지만 오래된...
달맞이근린공원 정상

성동구 달맞이공원서 느낀 도시공원의 소중함!

인터넷에 ‘달맞이공원’을 검색하면 수십 개가 나온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달맞이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원이 많다. 필자가 거주하는 성동구에도 달맞이공원이 있다. 네이버 지도상에 표시된 이름은 '달맞이봉공원'이다. 이곳엔 왜 달맞이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까? 성동구 달맞이근린공원의 위치 ⓒ네이버 지도 지도상으로 보면 달맞이공원은 아파트들 사이에 하나의 성처럼 우뚝 솟아있다. 인근 주민들에겐 동네 뒷산인 셈이다. 예부터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동네 주민들이 이곳에 올라가 둥근 보름달을 맞이하였다고 해서 달맞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달맞이를 했던 동네 뒷산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주민이 찾는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달맞이공원이 되었다. 달맞이근린공원으로 가는 한강변에 인접한 계단 길 ⓒ윤혜숙 달맞이공원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다. 필자는 그 중에서 한강에 인접한 계단 길을 선택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달맞이근린공원’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이 네모반듯하지 않고 왼쪽보다 오른쪽이 높다. 오른쪽이 동쪽을 의미한다면 흡사 저 멀리 닿을 수 없는 동쪽 하늘의 달에게 가까워지려는 사람들의 바람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달맞이근린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한강 ⓒ윤혜숙 계단으로 올라가는 구불거리는 길 양쪽으로 숲이 우거져 있다. 앞의 정상만 보고 계단 길을 올라가다 잠시 발길을 멈추었다. 뒤를 돌아보니 서울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강이 펼쳐져 있다. 한강을 에워싼 도로 위를 질주하는 차량 행렬과 저 멀리 고층빌딩을 바라보니 비로소 이곳이 서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달맞이근린공원의 너른 평지에 설치된 쉼터 ⓒ윤혜숙 끝이 보이지 않을 것처럼 연속되어 있는 계단이 끝나는가 싶더니 너른 평지가 펼쳐져 있다. 이런 공원마다 예외 없이 정자를 닮은 듯한 쉼터가 있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눈길이 닿는 곳에 참새 두어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은 참새마저도 평화롭게 노닐 수 있는 곳이다. 곳곳에 야외에서 즐길 수...
평창동에 새롭게 등장한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 8003번.

평창동에 새로 생긴 전기버스 ‘8003’번 시승기

평창동에 전기버스 ‘8003’이 등장했다!  8003번 버스는 북한산 자락 언덕길을 오르고, 주말 도심 집회 등이 발생할 때는 1대가 분리돼 8002번으로 특별 운행된다. 전국 최초로 투입된 중소형 전기버스로, 저소음·친환경 효과가 탁월하다. 8003번 버스의 운행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평창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평창파출소, 소나무집, 감나무골 공원, 연화정사, 김종영미술관 등을 거쳐 평창동 마을길을 한 바퀴 도는 노선이다. 아침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노선은 워낙 좁은 도로와 급경사의 언덕길로 이뤄진 데다 종전의 마을버스 배차간격(종로06, 30분)이 길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8003번 버스가 투입되면서 이러한 어려움이 한결 덜해질 전망이다. 평창동에 새로 생긴 8003번 노선(왼쪽) 및 8002번 노선 ⓒ서울시 8003번 버스가 다니는 길은 서울 둘레길과 문화 명소가 만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서울예고가 위치한 평창동에는 토탈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등 유명한 미술관, 박물관과 극장 동숭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야외 조각품이 들어선 공원과 잘 손질된 정원들도 이 일대의 멋을 더한다. 뒤로는 병풍처럼 북한산 자락이 둘러진 지역이다. 구기동 방면 등 둘레길 입구가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산행을 나설 수 있다. 평창동의 가장 큰 단점은 ‘교통 사각지대’라는 점이었다. 차가 없으면 미술관이든, 산길이든 한참 걸어야 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이 코스를 달리는 버스가 떡 하고 나타나다니! 평창동 주민이 아닌데도 설렌 이유다. 어릴 적 코끼리열차를 타고 놀이공원을 구경한 것처럼 버스를 타고 한눈에 평창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일었다. 전국 최초의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인 8003번 버스가 지난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박혜진 8003번 버스의 쾌적한 내부 ©박혜진 주말을 기다려 8003번 버스 시승에 도전했다. 평창동 주민센터 앞 버스 정류장에서 ...
서울시는 6월 29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울시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132개소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공원 한뼘도 포기않고 지켰다

서울시는 6월 29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서울시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132개소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사라질 뻔했던 도시공원 총 118.5㎢를 지켜냈습니다. 오는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 시행을 앞두고 한 뼘의 공원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과감한 재정투자와 도시계획적 관리방안을 총동원해 얻어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원녹지를 늘리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재정투자+도시계획적 관리로 공원기능 유지 서울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 118.5㎢ 중 기존에 매입한 공원부지와 향후 매입할 부지를 포함한 24.5㎢를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유지했다. 69.2㎢는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도시자연공원구역’(용도구역)으로 지정을 마쳤다. 그간 서울시에는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없었으며 이번이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나머지 24.8㎢는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환경부가 관리로 일원화되며 ‘도시자연공원구역’(용도구역)이 ‘공원’과 함께 관리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도시자연공원구역 보전‧관리방안’을 내년 말까지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간다. (2020.6.29. 도시관리계획 변경고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한 뒤 20년 간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정효력이 사라지는 제도로 2000년 도입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란? ■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현황(2020년 7월 이후) 도시관리계획 기정(좌) 변경(안)(우) 69.2㎢는 용도구역인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완료, 전국 최초 관리방안 수립해 관리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리방안’에는 각 구역별 특성에 따른 관리방향과 실행전략, 입지시설의 도입‧관리, 관련 제도개선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구역 내 토지 소유자와의 원활한 소통·협의를 위해 토지 매수청구, 협의매수 등과 관련한 재정...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홍보 포스터

어르신 면허 반납·교통카드 신청 주민센터서 한 번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홍보 포스터 7월 1일부터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가 시작된다.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는 운전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발급을 동주민센터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교통카드 신청서를 제출하고, 서울시의 별도 선정절차를 걸쳐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받았다. 실제 발급까지 짧게는 며칠, 길게는 수 개월이 걸리기도 했다.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는 행정안전부(새올행정시스템)와 경찰청(교통경찰 업무관리시스템) 시스템을 연계해 운전면허 취소신청 정보를 경찰청에서 실시간 처리해 주민센터로 통보해주는 방식이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1만7685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전년(7,500명) 대비 2.4배, 약 1만 명 증가한 규모다. 원스톱 서비스 절차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70세 이상(1950.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운전면허증 소지 시 유효여부 검사 후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발급하는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으로 운전면허증 대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일인 2019년 3월 28일 이후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상태에서 운전면허 자진반납해 운전면허가 실효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행한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신분증으로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 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므로...
겉감으로는 친환경소재인 Dupont 사의 Tyvek원단을 사용한 에코백의 모습과 안내문

자투리 옷감이 소장하고픈 에코백이 되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목재패널과 내후성 콘크리트의 조화가 독특한 멋진 건물이다. 이 건물은 '새활용'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녹색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곳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미적 가치를 담아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건물에서 새활용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소재은행에서 새롭게 탄생되는 자원의 원재료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시, 관람,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새활용산업은 유럽 등에서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연관 산업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 소재은행 라이브러리, 소재가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다 ⓒ조시승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합성어이다.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련의 과정이다. 자원순환의 실천을 위해 물건을 처음 만들 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까지 생각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든 생활 장식품들 ⓒ조시승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등으로 많은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환경 공헌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늘리는 추세이다. 기업도 이제는 ‘착한기업', 'ESG기업(환경 Environment, 사회적 책임 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 Governance)이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단순히 돈만 잘 버는 기업보다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이 성공한다라는 뜻이 담겼다. 이른바 착한 기업, 착한 소비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버려지는 자원이 ...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지원대상 범위가 건물 벽면, 지상 등 모든 공간으로 확대된다

주차장·벽면에도 태양광 설치하세요…지원대상 확대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지원대상 범위가 건물 벽면, 지상 등 모든 공간으로 확대된다 소형 용량(1kW 이상)까지 보조금 지원...주택 70만원/kW, 건물 80만원/kW 서울시가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그동안 건축물의 옥상과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광에만 지급하던 보조금을 건물 벽면, 지상 등 모든 공간으로 확대하고 지원 용량 범위도 늘렸다. 이에 따라 건축물 또는 건축물에 부속된 어떤 공간이든 서울시 및 한국에너지공단의 시공기준에 맞춰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표면에 설치하는 일반지상형, 외벽에 밀착하여 설치하는 건물부착형, 건축 부자재 역할을 하는 건물일체형 등이 주요 확대 대상이다. 설치 보조금 단가 설치 보조금 단가는 기존과 동일하다. 주택 소유주가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kW당 70만원을 지원하며, 건물 소유주에게는 kW당 80만원을 지원한다. 건물 태양광 용량범위를 기존 3kW에서 1kW 이상으로 변경하였으며 지원 상한용량이 없기 때문에 신청자는 설치 가능한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단, 단독주택은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력 대비 과대한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용량범위(1~3kW)를 유지한다. 서울시는 이번 확대를 통해 ▴건축물의 주차장・벽면, ▴마트・전통시장 등 대규모 상점 ▴주유소 등 유휴공간이 충분하지만 기존 사업으로는 참가하기 어려웠던 곳에서 신청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자가용 태양광도 서울형 햇빛발전 지원제도(FIT)를 신청하는 경우 5년간 생산 발전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민간 태양광 보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은 기존 선정한 15개 보급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유선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햇빛지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미니태양광센터(070-8858-60...